붓다의향기/◈고분님의 향기 224

* 아름다운 마무리 *

▲당신께 바치는 헌시 ▲염원 ▲해탈 ▼연밥이 익어가면 ▲▼ 차오름의 경지 ▼당신께 바치는 헌시 ' 삶은 순간순간이 아름다운 마무리이며 새로운 시작이어야 한다.' 법정 스님이에서 남기신 말씀이다. 고운 친구 하나가 간암을 몇 년 숨어 앓다가 이 세상 떠나면서 두 눈을 남기었다. 집 하나는 팔아 이북 굶주리는 어린이들에게, 또 다른 집 하나는 고국에서 입양한 딸아이에게 물려줄 것을 유언으로 남기었다. 아름다운 마무리를 한 법정 스님과 고운 친구에게를 바치는 마음으로 Duke Garden 작은 연못을 찾았다. 거기 그녀를 닮은 고운 연꽃이 기다리고 있었다. 고옥분 작가님의 글에서 옮겨 적다. 2019. 03. 01. 삼일절날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