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불암산 43

불암산 수락산 연계산행

01. 23. 일욜. 22년 들어 첨으로 산우랑 둘이서 불암산 수락산 연계 산행에 든다. 미세먼지 보통이었지만 산에서 만큼은 맑은 하늘 볼 수 있었던 오늘 수락산 도솔봉에서 마들역 하산을 계획했지만 늘 궁금했던 이름 모르는 능선이 있었다. 둘이는 궁금해서 함 가보기로 하고 길을 들어섰는데 지도에도 없는 길 치고는 넘넘 좋은 길 있음을 알아간다. 어린이도 국기봉 오르고 있다. 일욜이라서 줄줄이 대기 중 여서 아래서만 놀다가 덕능 고개로 이동한다. 하늘이 맑으니 하늘만 바라봐도 흴 링! 모처럼 맥 산우가 불암산 원정에 나섰다. ㅎ 친구에게 앞으로는 계속 날씬한 롱다리로 찍어달라 부탁. 친구 왈, 다리가 너무 길어 아니야, 괜찮아 ㅎ ▲ 덕릉고개 길 참새 두 마리 22년, 새해 처음 올라 본 수락산 도솔봉. ..

황홀한 해넘이

친구 덕분에 황홀한 찬스를 얻은 셈이죠. 친구에게 고 맙** 정상 도착 {17:05} 불암정 {17:32} 황홀한 해넘이 위 사진 찍을 때 {16시}. 힘들었지만 거의 다 올라온 친구 박수 짝짝! 여기서 이미 해는 기우는 모습인데 천하태평. 불암정에서 해넘이는 정말 황홀했다. 01. 21. 금욜. 친구 걸음 따라 느리게 느리게 가다 보니 제대로 된 해넘이를 관찰할 수 있는 찬스를 얻는다. 항상 힘들어 둘레길만 걷자던 친구가 오늘은 우짠일로 정상을 갈 만큼 컨디션이 좋단다. 덕분에 황홀한 해넘이를 불암정에서 볼 수 있는 찬스를 얻어 정말 아름다운 해넘이에 감동 또 감동. 보는 그 자체만으로도 행복이었다.

하늘빛에 유혹 당하다

이렇게 천길을 걷다가 먼거리 가시거리가 맑으니 조금만 더 하다 가다보니 불암산 정상에 올라있더라 ㅎㅎ 아무도 없는 정상엔 참새떼들만 후르륵 떼지어 노닐드라~~ 불암정 까지 왔을때도 정상가려는 생각은 없었는데 이미 걸음을 떼고 있었다. 정상을 향해서~~ 이럴줄 알았으면 천길에서 시간 보내지 말고 바로 올라올껄 껄껄~~ 불암산 정상에서 수락산 방향 ↑ 몇일동안 북한산이 미새먼지에 숨어 볼수가 없었다. 몇일을 하늘빛이 회색톤이었다. 오늘은 대반전 청명한 하늘빛에 유혹당하다, 감사한 하루~~** 2021. 12. 30. 목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