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자바위 3

남매의 가을여행 2부

대청봉에서 사진놀이 함께 쉼을 하고 다시 중청대피소 내려가 봉정암으로 고고 ~~ 구름 쑈는 아직도 진행 중... 훨훨 자유자재를 실시간 보여주며 설악에서 대자연은 볼수록 매력만점!! 소청대피소 통과. 봉정암 도착.어느 때 들려도 멋짐& 심쿵!! 살포시 가을물이는 봉정암. 막내랑 이 길을 걷는 건 처음이다. 이 배경아래서 미역국은 꿀맛이었음. 깊고 높은 산중에서 따끈한 미역국 한 그릇은 부처님의 선물입니다.[합장] ▽ 설악산 최초의 법당이었음. 그 때를 돌이켜보면 지금의 봉정암은 대궐보다 더 커진 산사로 변해있다. 지금도 숙소증축인지 뭔가를 공사 중이다. 오세암 넘어가는 관문. 전형적인 가을날 가시거리 정말 맑다. 공룡능선을 배경으로... 용아장성을 배경으로... 그 뒤로 귀떼기청봉 또 그 뒤로 가리봉 주..

◈설악산 2022.09.25

설악 사자바위 머리에 이고

봉정암에서 하산 코스는 두 코스가 있다. 오세암 코스와 수렴동 계곡 코스로~~** 지난번 오세암 코스로 걸었으니 오늘은 수렴동 계곡 코스를 선택한다. 하산하며 사자바위에 올라 한참을 쉬는 동안 사자바위 오르는 사람들과 주거니 받거니 찍사 역할& 산행 마감시간 조율하면서 출발~~ 사자바위에서 봉정암 바위들과 적멸보궁 새법당이 제대로 조망된다. 오늘은 하늘도 회색톤을 했다. 봉정암 부처바위 뒤, 곰 한 마리 앉아있는 듯... 하산길이 멀고 멀어 여기서 시간을 보내기엔 적절치 않지만 최고의 조망터 전망대라 생각하고 쉬어가기로 한다. 사자바위를 독점하고 있노라니 한분 또는 두분, 세분 계속 올라오셔서 인증을 남기시곤 하신다. 혼자 있을 땐 쎌카놀이도 하고~~ 사지 바위를 머리에 이고 봉정암 새 법당과 바위들 좀..

◈설악산 2022.06.12

백담사 작은 연못 수련

백담계곡과 설악 [곡연] 백담계곡 [동봉] 김시습의 호 [곡운집] 김수증, 1624~ 1701} 백담계곡과 설악 " 설악산을 바라보며" 나무 끝으로 기이한 산 차례로 나오는데 수정처럼 고운 빛 사람을 놀래키네 누가 알았으랴 풍악산 중향성 외에 옥을 깎아 세운 산 또 있을 줄을 {농암집}, 김창협, 1651~ 1708} {님의 침묵} 만해, 한용운의 시비 백담계곡 초록 물소리 !! 가뭄으로 인한 갈증은 조금 해소된 듯 그러나 아직도 부족한 상태랍니다. 백담사 경내 해수관음 부처님 뒤로 작은 연못에 수련! 설악산엔 이제서 마가목 꽃 피던데 마을엔 벌써 마가목 주렁주렁!! * 오늘 새벽 한계령에서 별 보며 출발. 설악산 대청봉을 오르며 구름 춤사위에 황홀했고 예쁘게 피어나는 야생화들 보면서 환희심 가득했던 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