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소철 5

1015. 꽃밭에서

시스템 화재로 밀려있던 예쁜 꽃들... 색감 화려하게 피어나는 헬리오트로프! 아마릴리스와 헬리오트로프. 접 가지 새순에서 피어난 아기 꽃▽ 헬리오트로프는 재주를 참 많이 부린다. 문주란과 봉작고사리 덕분에 푸르름이 배로 실감 난다.▽ 소철과 인삼펜더 까지 합세하여 초록꽃밭을 만들며 더불어 살아가는 모습들이 참 싱그럽고 예쁘다. 시스템 화재로 밀려있던 예쁜 꽃들... 서서히 복구되어 가고 있다. 수고하신 님들께 고맙습니다. 2022. 10. 15. 토욜.

가을 꽃밭에서

갑자기 추워진 날씨에 겨울 같은 분위기 설악산엔 첫 눈 하얗게 내리던 날~~ 모처럼 꽃밭에 앉아 꽃들과 놀아준 하루! 보랏빛 향기 헬리오트로프는 사계절을 단 하루도 꽃 없이 살아가는 날이 없다. 사계절을 한결같이 보라빛 꽃을 피워주는 헬리오트로프는 가지치기 분양도 잘 되고 향기도 달콤함이 정말 예쁜짓 많이한다. 문주란도 올 여름 한대의 꽃대에서 20송이의 꽃을 피어내느라 고생한 식물이다. 소철은 해마다 묶은 순 잘라주니 새 순 날때마다 싱그럽다. 계절이 바뀌면 아파트 베란다 꽃들은 자리를 바꿔줘야 꽃도 잘 피우고 튼튼하게 잘 자라준다는 걸 식물을 키우면서 알아간다. 한 지붕 아래 함께 살아가는 식물들도 이 겨울 잘 견뎌내주길 바라는 마음으로 오늘 함께 했다. 감사합니다.

행복한 꽃밭

Happy Day 하루가 은혜로 가득하기를~~ 하루가 웃음으로 가득하기를~~ 하루가 행복으로 가득하기를 ~~ 하루가 감사로 가득하기를 ~~ 간절히 희망하며~~ 문주란!! 20송이의 화사한 꽃을 피우고 씨방 만드는 과정. 그러나 이번엔 튼실한 꽃대를 잘라 주었다. 씨방까지 만들어 영글게 하기엔 영양손실이 너무 많을 것 같아서~~ 나만의 생각인지 모르지만 이번엔 그렇게 하고 싶었다. 왜냐면 요전에 씨방 생겨 새싹 틔우도록 그대로 뒀더니 이번에 꽃피는 년도 해 걸이가 넘 많이 걸렀음.ㅎ 헬리오트로프 꽃대도 너무 키가 커서 잘라 다른 화분에 모종 하면 튼실하게 잘 자랄 텐데 한 번쯤은 멋대로 키워보는 체험 중 영산홍 화분도 안쪽으로 돌려줘서 좀 나아지려나 모르겠다. 얼마나 뜨거웠으면 꽃잎이 타들어가고 있었을까...

아름다운 금요일

살아있는 모든 것은 다 행복할 가치가 있다. 꽃이 피는 과정을 지켜보면 꽃들도 얼마나 행복해하는지 모른다. 사람이 행복을 느끼는데는 때와 장소가 필요 없다. 작은 풀 한 포기를 보면서도 무한한 행복을 느낄 수 있듯이~~ 오후 들어 빛과 그림자. 이런 모습 하나까지도 참 예쁘다. 먼저 핀 송이와 곧 피어날 꽃송이들의 변화. 사람도 똑같은 이치를 밟아가며 살아가지만 죽음의 길은 순서가 없듯이~~ 오늘도 감사합니다. 2022. 07. 22. 금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