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수련 7

국립수목원 야생화

참으로 볼거리가 많은 곳이 수목원이다. 갖가지 식물들이 발길 닿는 곳마다 신비롭게 자라고 있다. 봄철엔 봄에 어울리는 식물꽃들이, 여름엔 여름대로 꽃과 열매들이 익어가고 있다. 한몫을 더하는 것은 연못가에 수련들이 빛을 배로 빛내준다. 박쥐나무 꽃을 닮은 땅나리! 금 꿩의다리! 털 명자나무! 꽃과 열매가 함께 존재하고 있다. 각색의 수련!! 씨방은 씀바귀 종류인데 정확한 꽃명은 아무리 검색해도 아니나옴. 갯씀바귀가 탐스러운 건가? 꽃은 참 이쁜데... ▽ 수목원엔 연꽃 없고, 수련만 있어서 오늘 함께 답사 한 봉선사 연꽃이다. △ 열대식물자원연구센터. 저 건물 양 날개 건물 안에 볼거리가 많다. ▽ 지난여름 일산 호수공원 근처에서 만났던 범부채!! 플루메리아 ↓ 안스리움 개량 교배종은 색상이 변화한다. ..

봉선사 연꽃축제

광릉 수목원에 7월 야생화 만나러 간 김에 잠깐 들려 운악산 봉선사 연꽃축제는 덤으로 살짝 둘러보고 왔다. 연꽃은 엄청 크게 피었지만 아직 많이 피진 않았고, 수련은 탐스럽고 예쁘게 피었다. 때론 사찰답사를 우선순위로 걸음할 때가 있었는가 하면, 오늘은 동행하는 친구의 의견을 존중. 연지주변만 살짝 구경하고 국립수목원 꽃보러 가기가 급하단다. ㅎ 덕분에 두루두루 걸음하며 즐겁고 행복한 하루에 감사 또 감사했습니다.

블루톤 설악에서

유난히도 블루톤이 색다르던 날. 마가목 꽃은 지난해에 비해 확연히 적게 보였고 멋진 흰구름 연출에 설악이 배로 아름다웠던 날~~** 수렴동 비취색톤의 물소리 또한 유난히 경괘했던 날~~** 한계령 휴게소에서 03시 출발~~ 한계령 삼거리까진 사진 한 장 없이 묵언으로 걷는다. 한계령 삼거리에선 야간모드로 한 컷 하면서부터 여명이 밝아오고 시야에 들어오는 설악의 새벽 풍광들이 오늘따라 유난히 블루톤을 강조한다. 여느 때와 달리 색다르다 느껴진다. 소청봉에 불빛도 아름답다 느껴지는 설악의 공간이다. 설악산을 즐겨 찾는 분이라면 사진 설명 없어도 어딘 줄 저 보다 더 잘 아실 것 같아서 설명은 생략한다. 실루톤과 블루톤~~ 무어라 말을 해야 좋을지 ~~ 그냥 멍 때리다 걸음을 뗀다. 이런 황홀경이 있기에 설악..

◈설악산 2022.06.15

백담사 작은 연못 수련

백담계곡과 설악 [곡연] 백담계곡 [동봉] 김시습의 호 [곡운집] 김수증, 1624~ 1701} 백담계곡과 설악 " 설악산을 바라보며" 나무 끝으로 기이한 산 차례로 나오는데 수정처럼 고운 빛 사람을 놀래키네 누가 알았으랴 풍악산 중향성 외에 옥을 깎아 세운 산 또 있을 줄을 {농암집}, 김창협, 1651~ 1708} {님의 침묵} 만해, 한용운의 시비 백담계곡 초록 물소리 !! 가뭄으로 인한 갈증은 조금 해소된 듯 그러나 아직도 부족한 상태랍니다. 백담사 경내 해수관음 부처님 뒤로 작은 연못에 수련! 설악산엔 이제서 마가목 꽃 피던데 마을엔 벌써 마가목 주렁주렁!! * 오늘 새벽 한계령에서 별 보며 출발. 설악산 대청봉을 오르며 구름 춤사위에 황홀했고 예쁘게 피어나는 야생화들 보면서 환희심 가득했던 하..

0605: 불암산책

오랜만에 불암산 둘러보기~~ 어느새 연못에 예쁜 수련도 피었다. 들어오는 길 후크시아 예쁘게 피어있는 골목길에서 가을꽃 코스모스도 예뻤다. 물총 쏘듯 긴 꽃 수술이 매력포인트. 후크시아 꽃 자체가 참 매력있다. 백일홍과 후크시아 노랑백합인지 노랑하늘나리 인지 구별못하겠음. 코스모스는 분명히 알겠음. 불암산 나비정원 연못에 수련. 나비정원에서 불암정에서 불암산에 다녀간지 꽤 됐나 보다. 연두들이 녹색 짙어가는 모습들로 변화했고 철쭉공원 철쭉들도 연본홍 저고리를 모두 벗어 초록 세트로 갖춰 입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