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천길 6

천길을 걸으며

모처럼 천 길에 나갔더니 이름 모르는 꽃들이 많이도 피었다. 헤아릴 수 없이 많은 종류의 꽃들이~~** △ 가자니아 화려한 색상의 국화를 닮아 눈에 확 들어온다. 두가지 이상의 색상으로 진하게 색칠한 듯 아름답다. 6월 들어서 유난히 고운 백합꽃을 참 많이 만난다. 예전부터 고운 백합꽃 색상이 많았었는지 참으로 궁금하다. 참으로 곱기도 하다. 가자니아 눈 속에 꼬옥 넣어두기. 돌아서면 금방 잊을 거면서~~ △ 실유카 가자니아, 가자니아, 가자니아, △ 노란색이 매혹적인 금새우꽃 분홍색이 매혹적인 백합 △ 노란색이 매혹적인 금새우꽃 ▽ 옆엔 붉은색의 풍접초가 조화를 이룬다. 접시꽃 수영장을 멀리 가지 않아도 무더운 더위를 식히는 방법, 아이들이 너무너무 즐거워하는 모습에 어른 입가엔 저절로 미소! △ 별 ..

꽃길을 걸으며

얘도 명자나무 꽃이 맞겠죠? 어쩌면 이리도 청순할까? 제비꽃 색감은 도 어떻구요. 모처럼 천 길을 나갔더니 봄맞이로 확 바뀌었네요. 광대나물 꽃▲ ▼ 등심붓꽃이 맞는지 모르겠네요. ▲이 꽃도 벚꽃은 아닌데 무슨 꽃? ▼ 명자나무 애기 단풍잎 넘 사랑스럽죠? ▲ 예들은 라일락 종류 같고요. ▲ 광대나물 꽃 푸른 잎도 어느새 많이 나왔네요. 홍매화 겹꽃 동백도 합세하고요. 명자나무 꽃 색상도 다양하게 만납니다.▲ 앵두꽃은 언제 피었기에 벌써 지는 중입니다. ▲ 귀하신 흰 민들레 등심붓꽃 ▲ 별꽃처럼 나란히 피었습니다. 돌나물 자연 화분 예술입니다.▼ 봄은 진정 봄인가 봅니다. 동네 골목길도 천길도 공원도 어디 어디 할 것 없이 온통 꽃길로 변했네요. 엊그제 까지도 벚꽃은 아직이었는데 두밤사이 벚꽃 흐드러지게..

하늘빛에 유혹 당하다

이렇게 천길을 걷다가 먼거리 가시거리가 맑으니 조금만 더 하다 가다보니 불암산 정상에 올라있더라 ㅎㅎ 아무도 없는 정상엔 참새떼들만 후르륵 떼지어 노닐드라~~ 불암정 까지 왔을때도 정상가려는 생각은 없었는데 이미 걸음을 떼고 있었다. 정상을 향해서~~ 이럴줄 알았으면 천길에서 시간 보내지 말고 바로 올라올껄 껄껄~~ 불암산 정상에서 수락산 방향 ↑ 몇일동안 북한산이 미새먼지에 숨어 볼수가 없었다. 몇일을 하늘빛이 회색톤이었다. 오늘은 대반전 청명한 하늘빛에 유혹당하다, 감사한 하루~~** 2021. 12. 30. 목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