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길상사 5

길상사에서 추석연휴

추석연휴 첫 날.지인과함께 이른가을 느껴가며하심을 배워가는 삶의터전 같은 경건한 마음으로 ---올때마다 자주 들려야지 하면서 어쩌다보면 세월 한참 지난 후에나들리게 됩니다. 무소유의 큰 삶을 일깨워주신법정스님께서 잠드신 곳.언제들려도 마음 숙연해지며경건해지는 장소입니다.지금 성북동 길상사엔누린내풀과 꽃 무릇이 한창 예쁘게 피었어요. 무엇때문인지는 모르지만  걸음하는 시간내내 뭔지모를 편안함이 밀려오는 길상사의 경내는 참 아름답습니다.길상사 내에 있는 찻집에서 차 한잔나누는 삶의 유익한 이야기도 함께...지인과함께 조용한 사찰 경내 거닐며그 자체로 기도가 되고, 묵언의 수행이 되는 시간...지인과함께 참 좋은시간 성북동 길상사의 길상화 불자님과 법정스님의 삶을 다시한번 되돌아보는 하루였습니다. 성불하십시..

길상사의 꽃 무룻

추석연휴를 맞아 무심코 들린 성북동길상사에서 어여쁜 야생화들을 만나그 기쁨 배로 컸답니다. 보실까요?색감도 예쁘고 모양도 귀이합니다.검색해보니 누린내풀이랍니다.누린내나나 맡아볼걸 그랬나봐요.꽃명과 어울리지 않게 정말 예쁩니다.성북동 길상사 경내엔 지금 꽃 무릇 한창 예쁘게 피어나고 있습니다.어느해 처럼 개체가 많지는 않지만 제철답게 붉은 꽃물결 이루었네요.피어나려는 꽃 무릇!!용담인지 괴남풀인지 잘 모르지만 꽃봉오리 보노라니 곧 피어날것 같네요.누린내풀!!보면 볼수록 매혹적입니다. 누린내풀꽃엔 왕벌이 찾아왔네요. 이름도 생소한 한라돌쩌귀!투구꽃이라 불리기도 한다네요.꽃을 피우려 꽃몽울들이 오동통합니다.가을을 알리는 붉은 꽃 물결!!참 아름답습니다.오늘 처음 알아가는 누린내풀벼슬 한 자리 한 모양 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