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이암 7

2/15. 도봉산 보문능선

도봉산 보문능선에서 만장봉과 우이암을 조망하는 매력에 취해 얼음길, 눈길, 질퍽대는 흙길을 걸음.국립공원 표지석을 끼고 좌측 진행.날이 포근하니, 건너편 마당바위에 많은 사람들 보임 △ 소나무의 삶은? 어제 북한산과는 달리 여기까진 아이젠 착용 않고도 무난하게 왔음.소나무 사이로 우이암 △흰 모자 쓰고 있는 우이암 ▽도봉계곡길로 하산하는데, 어제북한산 소귀천계곡 길처럼 눈이 그대로 있어서 걷기 참 좋았음.쌓인 눈길 잼나게 걸어오노라니가마터 쉼터를 지나고, 돌담처럼 쌍여진 삼거리 거북샘 길과 합류해서용어천계곡길로 진행한다.도봉산 광륜사를 지나고, 출발할 땐 북한산 국립공원 표지석 좌측, 하산할 땐 표지석 우측, 진행 마무리.감사합니다.2025. 02. 15. 토욜.

북한산 설경 영봉에서

어제에 이어 이틀째 폭설. 오후엔 쨍하고 맑은 날이었으나습도 높은 눈의 무게에 꺾어진 소나무들이 많아서 안타까웠음.이렇게 예쁜 아기 단풍잎들이 눈 속에 고립되어 오들오들 떨더가 지쳐 그만 떨어지고 말았네.시계탑이 알려주네 오전 10시부터 오후 2시까지 걸었다고.갑자기 내린 폭설과 추위에 고드름도 삐침했나보다.보기만 해도 아까운 소나무의 쓰러짐여름엔 시원한 그늘 제공해 주던 소나무인데 정말 아깝다.흐렸다 갰다를 반복하다 오후에 햇 짱!그럼에도 영봉에서 인수봉은 제대로못 보고 하산했다.하산하며 우이동 만남의 광장에서 본 북한산 삼각봉. 이렇게라도 보고 왔으니 성공!아래사진은 도봉산 우이암을 중심으로 오봉도 만장봉도 살짝 보임.도봉산 설경도 보러 가야 될 텐데...그렇게나 기세 당당했던 인수봉도 산객들에게 얼..

도봉계곡 우이암 원통사

도봉계곡 물 위에 은행나무 잎 두둥실 떠다니는 거 보러 가볍게 생각하고 산책하러 나갔다가 우이암으로 해서원통사까지 답사하고 우이역으로 사브작 걸으며 도봉산 가을 향기 속에서의 즐거운 하루였음. 친구랑 둘이서...  지난 토욜에 도봉계곡 단풍이 너무 아름다워서 오늘 친구에게 보여주고파 다시 걸음 한 이 장소. 나흘만에 낙엽이 우수수~~그럼에도 진한 가을 분위기 아름답슴도봉산 성도원은 승락사로사찰명이 바뀌었네요.친구가 힘 받았는지 자꾸만 올라감.문사동[問師洞] 마애각자스승에게 묻는 곳, 또는 스승을 모시는 곳.도봉계곡에서 보문능선에 올라 하산하려다가 친구가 우이암을 가자 해 되돌아서서 우이암으로 진행함.보문능선에서 한 모퉁이만 돌아서 올라서면 이렇게 아름다운 뷰를 조망할 수 있다는 걸...친구 덕분에 덤으로..

도봉산 보문능선~도봉계곡

가을 막바지 단풍들의 시위.참 아름답습니다.가을햇살에 빛나는 아름다운 단풍!온통 가을 물들여놓은 길...조금은 낯설지만 익숙해지려고 우이암 방향 보문능선으로 걸어보려 한다.길 익히려고 이 길을 걷겠다고 자신과 약속한 마음 있었으니 그 약속 지키려고 노력 중...보문능선에서 이어지는 사잇길과 바윗길 그리고 육산길로 꾸준히 오름길은 걷기도 참 좋음.보문능선이 좋은 점.좌 우로 도봉산의 멋진 바위암릉을 가까이에서 조망하며 걸을 수 있다는 거.지난번에 왔을 땐 이정목에 거북골이라 적혀있어서 그 길이 궁금했는데 그 새 도봉계곡으로 바뀌었다. 도봉계곡길로 진행한다.도봉산에도 가마터가 있었나 보다.이 길도 처음인 듯싶다.낯익은 길에 들어서노라니 구봉사부처님 나타나시네요.도봉계곡 가을은 물 위에도 가득하다사람이 일부러..

도봉산 보문능선 원통사 무수골

♧산행코스:도봉산역→ 도봉옛길→ 보문능선→ 우이암→ 원통사→ 무수골→ 자현암→ 도봉역. ♧ 2024. 09. 04. 수욜.보문능선길을 너무나 오랜만에 걸어보았음. 우이암 찾아가는 길도 낯설게 느껴질 만큼 오랜만에 찾았더니 우이암 자체의 모습도 변화한 듯 느껴짐. 그럼에도  진행하는 보문능선을 중심으로 양 날개에서 호위하 듯, 자운암과 우이암의 우람하고 장엄함, 그리고 그 외 바위능선들이 지켜주듯 조금은 낯설었지만 계획한 대로 덥지 않은 시원함 느끼면서 즐겁게 다녀왔음.가야 할 원통사 지붕 내려다보고...오랜만에 우이암도 눈맞춤하고...다음엔 이 능선에서 자운봉 방향으로 걸어보는 것도 고려해 봄.잊었던 계단길...△북한산 정상부와 인수봉, 그리고 상장봉 능선 ▽이 길도 잊었던 길,와서 보니 생각남.남능선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