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수봉 6

영봉 상고대 절정

2024, 갑진년 새해 들어 2월에만 2번째 올라온 영봉에서의 설경. 그 설경 황홀경에 매혹되었음. 이처럼 아름다운 황홀경과 함께 하는 시간내내 심신 즐거워 행복 와~~ 감동 감탄을 그칠수가 없었음. 늦었다고 주저하지 않고 나오길 얼마나 잘했는지 환희심 대박!! 빙화의 섬세함. 누가 이리 고운 작품 만들어 냈을까? 자연에게 감동하며 감사감사! 북한산과 이웃인 도봉산과 수락산 불암산까지도... 그리고 저 멀리에 산까지도 넘넘 아름답고 멋짐. 바위 위에 쌓인 눈의 깊이. 어쩌면 이렇게 아름다울 수가... 바위 위에 진달래나무도 한몫!! 지난봄엔 바위 위에서 고고하게 피어있는 순수함을 보았었는데 올봄에도 찾아와 줄거지? 걸음을 옮길 수 없을 만큼 그 아름다움이 극치에 달함. 북한산을 좋아할 수밖에 없는 이유,..

백운대 상고대

영봉에서 바라본 인수봉과 백운대 상고대를 바라만 보고 가기엔 너무 아쉬워서 내친김에 백운대까지 올랐네요. ▶ 2024. 02. 07. 수욜. 백운대 오름길엔 만경대가 하이라이트. 캬 ~~ 오를수록 멋진 북한산의 뷰 넘넘 아름답고 멋져요. 영봉에서 조망됐던 인수봉은 전혀 다름 모습으로 가까이... 오리도 고개를 길게 빼고 아름다운 풍광에 넋이 나간 듯... 백운대에 뽀뽀바위 있었네요. 태극기가 바람에 펄럭입니다. 백운대에 올랐으니 줄 서서 인증! 날씨는 흐렸지만 기분은 최상 다시 돌아서서 내려서는 길... 삽살개는 쉬러 갔는지 안 보이네요. 하루재 넘어오며 마지막 한 컷. 인수봉!! 역시 인수봉은 이 방향에서가 제일 아름답고 멋져요. 날마다 멀리 바라만 보던 북한산 참으로 오랜만에 다녀왔네요. 감사합니다...

북한산 영봉 설경

▶ 코스: 우이역→하루재 →영봉 왕복 →백운대 왕복→ 하루재→우이역. ▶ 2024. 02. 07. 수욜. * 하루종일 북한산 설경에 취하다. ▲ 북한산 만남의 광장에서 △ 수락산 ▽ 하루재 가기 전 능선에서 하루재에서 영봉 바라보기 하루재에서 영봉 오름길. 자연이 만들어 준 보배로운 선물 감동에 감탄을 토해내면서 오름 영봉에 도착해서 새하얀 설경에 계속 감동!! 거대한 북한산 윤곽이 드러나고! 솔잎 가지마다 새하얀 설화!! 소나무아래서 넘나 황홀경 맛봄. 도봉산 조망 △ 영봉 정상석. 604m 바위꼭대기에 누군가의 정성. 영봉에 안 왔으면 이 황홀경을 못 보았겠지요. 오늘 영봉에서의 설경 정말 아름다웠어요. 잠시 푸른 하늘도 출현하시고.. 신남 신남 왕 신남~~ㅎㅎ 영봉을 내려서며... 이 또한 지나갈 ..

북한산 백운대 상고대

엊그제 북한산에서 만난 설경 속 상고대에 매혹되어 그 현황이 궁금해서 오늘 또 백운대에 올랐다 하루재를 넘으면서부터 그토록 황홀했던 풍경은 하루사이 씻은 듯 사라졌다. 먼발치로 올려다본 백운대 정상부에만 백색의 상고대가 어서 오라 반겨 주는 듯... 햇살에 금방 녹아내리면 언제 또다시 만날지 모르는 상고대의 추억... 이틀 전과 확연히 달라진 인수봉 설경 모습. 다행히도 백운 봉암문에서 부턴 물기 머금은 상고대가 반갑다. 월요일 보았던 분위기는 아니지만 이대로도 자연이 주는 선물에 감사한다. 정상석 얼음도 녹아내리고, 엊그제 그렇게 멋지고 아름답게 보이던 저 앞산엔 분위기 확 바뀌었다. 설경이 그토록 아름다웠던 거였구나~~ㅎ 흰눈 암반 위 산호초 같은 느낌도... 어떤 건 한라산 정상목 분위기도 나고....

북한산 단풍 경지

북한산 단풍이 알록달록 차일피일 미루다 보면 떨어진 낙엽만 볼 것 같아서 오후 짧은 시간 내어 잠깐 걷는 내내 아름다운 황홀경에 불타는 경지에 이르렀다는 소문이 ~~ 우이역→진달래능선→대동문→아카데미탐방쎈터. {2:19} 2시간여 동안 걸으며 사진은 참 많이... 우이역에서 출발. 진달래능선 입구에서 오후 1시가 넘었으니~ 그럼에도 소나무 아래 삼각점 보면서 계란 하나 귤 하나 먹으며 여유... 붉그레 물들어가는 영봉 능선 바라보며 인수봉과 함께 담아보고... 위로 올라갈수록 고운 물감들인 가을이 시선을 압도하는 가운데 대동문에 도착하니 대동문을 모두 해체 보수 중이다. 보수중인 대동문 바라보며 잠시 쉼을 하며 수유방향으로 하산길을 정한다. 아카데미탐방쎈터 하산길에도 역시나 알록달록 가을 제대로 느끼는 ..

북한산 백운대 야생화

백운대 정상부가 오늘처럼 조용한적 있었는지 ~~ 귀하디 귀한 회목나무꽃을 백운대 정상부에서 만나다니 신기할 뿐이다. 털중나리도 곧 개화를 앞두고~~ 금마타리도 있고~~ 길이 반들반들~~ 친구랑 둘이는 오늘 첨 온 장소인디~~ 양지꽃은 바위에 찰싹 붙었다. 회목나무는 높은 곳을 좋아하나 보다. 올핸 백운대, 지난해엔 도봉산 포대능선 정상부와 북한산 원효봉에서 만났었다. 양지꽃, 봄에만 피는 꽃인 줄 알았지만 고지대에선 여름에도 이처럼 예쁘게 필 줄이야~~ 자주 꿩의다리 ▽ 회나무 꽃 씨방 싸리꽃은 인수암 위에서~~ 우이 역에서 오를 때도 많이 보았는데~~ 흰색 꿩의다리는 백운봉암문 아래서 노각나무는 용암사지에서! 털중나리, 씀바귀, 골무꽃, 산딸나무 꽃은 용암문에서 대동문 가는 성곽길에서 매발톱과 까치수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