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도

§강원 영월§ 약수봉 (꼭두봉) 813봉 핏대봉산 오로산

수정산 2013. 11. 13. 16:08

 

약수봉(꼭두봉) 813봉 핏대봉산 오로산

 

강원 영월군 중동면 녹전리

노전목장 ~약수봉(꼭두봉)~813봉 ~핏대봉산~행복마을~오로산~쌍용마을.

 

매주 화욜에 진행하는 오지산행팀

청산수산악회 따라서 ..(42명)

 

 

 

 

앙상한 가지들만 남은 산속

양지바른 곳에 제비꽃?

누군가에게 밟힐까봐 소리치며 담아서

된비탈경사에 낙엽쌓인 언덕을 치고올라

원만히 돌성을 이룬 약수봉에 오른다

왜 꼭두봉이란 이름을 함께 지니고 있는진 모른다 .

 

 

 

 

 

저 뾰족한 봉을 올라야한다

그곳이 813봉 이기도 하지만

저 봉을 통과하지 않으면 핏대봉산을 오르지 못하는 이유가 있고

그냥 패스 할 길 밖에는 없기 때문이다 .▽ 

 

이유는 산을 깍아지른 절개지와 한쪽은 천길 낭떠러지이기 때문이다 .

산이 아파요!

그리고

추워요!!

하는

 외침의 소리가 내 귀에 들리는하다.

 

 

813봉에 올라 급경사길 내려온만큼 다시 올라

 핏대봉산 정상부에서 만난 노송 !

소나무 2그루가 마주 보고 있다 .

 

핏대봉산 정상 도착,

오늘 처음달린 표시기를 달고 환하게 웃는듯 하다 .

 

 

 

 

 

 

 

 

 

내 키가 이만큼 큰줄 몰랐다 .ㅎ

 

 

 

겨울이 오긴 왔나보다 .

사각사각 그 소리가

 발걸음 옮길때마다 노래를 한다 .

 

오늘 운좋게 한그루의 단풍나무를 만났다 .

 

 

 

오늘은 정말 빠른 산행을 했구나! (13 :20 )

하고 점심을 먹었더니

 

 

 

 

산행완료해서 완전 뒷풀이까정 마치고

서울귀경길에 ..

가다말고 오로산을 올라야 한다나요??

참 재밋는 얘기거리를 제공한다

청산수 산악회니까 그런가보다.. ㅎ

 

 

 

 

이렇게해서 (16 :30)

타고간 애마를 이리와라 불러

이런저런 우여곡절은 끝나고

무사히 서울로 고고싱한다 ~~

 오늘같은

저물어가는 가을산행!

원색에 꽃들이 그 어느때보다

더욱 화려해 보인다 .

2013. 11. 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