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두대간의 기.지맥

진양10구간: 머리재 망용산 천황산 내리실고개

수정산 2017. 3. 31. 10:12


진양기맥 10구간: 머리재 망룔산(441.6) 천황산(327) 내리실고개: 의렬/진주

2017. 03. 30. 목욜

산행코스: 머리재(225) 망룔산 천황산 363봉 1007지방도 25번도로 내리실고개

산행거리 및 시간: 15.8 km. 4시간30분.



지난구간 날머리 대의고개 쉼터 반대편 

망왕휴게소에 개나리꽃 인사를 받으며 

산행들머리 찾아 나선다.(`10:20)



휴게소 페업으로 철문 담장피해서 진양 마루금에 올라서니

봄의 전령사 활짝 핀 진달래가 마중을 한다.






오늘 최고로 높은 망룡산 정상이라곤 하나 송신소 건물로 인해

철창에 매달린 망룡산 표지 하나.(11:00)




방금 지나온 망룡산 정상부 △

오늘 만큼은 진달래 축제에 초대 된 느낌!





꽃들과 즐거운 마음으로 천황산 도착.(11:30).

실질적인 천황산은 설매소공원 방향으로 약간 올라야 하지만 

아무 표시도 없는 그냥 봉우리일 뿐...


소나무 두 그루가 지키고 있는 무명봉.△

그냥 휙 지나칠 수 있었던 보춘화 ▽

바로 등로 옆에서 꽃을 피웠다.



용당재 고갯길로 이어지는 진달래 능선



밤나무 밭길 가운데로 


어여쁜 보춘화를 또 만나고...


조망 확 틔인 벌목지대 를 오르며

우로 내려다 본 마을 저 마을에서 산을 올려다 보면 

온통 붉은 빛으로 진달래 동산일게다.











매화꽃은 벌써 지고

매실을 만들려는 준비.

매실밭을 가로질러 진행하는 우측. 주변 마을의 평화스런 모습.




매실밭 임도길로 연결 된 방향으로 오르는 벗님들△


방금 내려선 기맥길 △ ▽




오늘 탈출로가 열려있는 1007번 도로 먹고개에 

정차되있는 산악회 버스가 보인다.

내려서서 얻어마신 곡차 한잔이 얼마나 시원턴지...


방금 내려선 지그재그 기맥길 △

우측 소나무 푸른 숲에서 부터 밤나무 매실나무 밭으로 이어진 길 ▽

그 길을 건너 다시 다른 언덕으로 된통 치고 올라 건너다 본 길






농원으로 이어진 25번 도로△

방금 내려선 길 ▽


걷기좋은 낙엽길로 들어서서...△

이렇게 아름다운 꽃길을 걷는다.▽




헐!!

저 아랜 아까 만났던 산악회 버스가 벌써와있다.

반가운 마음!

오늘은 2호차에서 오신 특별한 손님께서

진양기맥 종주자들을 위한 응원 차

특별한 자리를 마련하여 뒷풀이가 성대할꺼라는 예감. 

박만고 사장님 감사했습니다.


수로 계단길 내려서서 ...



교차로 통로로 돌아


진주 사천 가는 도로 옆 

시내버스 회차지 앞에서 해 맑은 날

진양기맥10구간 산행. 원만하게 마무리.(14:50)


진양기맥 10구간 산행에선

완죤 계절 탈바꿈의 봄놀이 산행 느낌.

진양 출정 남덕유산에서 쭈욱 이어

눈 쌓은 겨울산 겨울산행에서

봄 꽃 예쁘게 핀 진달래 축제로 바뀜.

아마도 회향일엔 진주의 여름이 

되어있지 않을까 하는 고민이 앞선다.

감사합니다.


2017. 03. 30.목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