붓다의향기/◈ 법정스님 향기

수류화개(水流花開)

수정산 2017. 9. 9. 19:21


 *사람은 어떤 묶은 데 갇혀 있으면 안 된다.

  꽃처럼 늘 새롭게 피어날 수 있어야 한다.




* 살아 있는 꽃이라면

  어제 핀 꽃과 오늘 핀 꽃은 다르다.




* 새로운 향기와 

  새로운 빛을 발산하기 때문이다.




* 일단 어딘가에 침착해

  그것이 전부인 것처럼 안주하면




* 그 웅덩이에 갇히고 만다.

  그러면 마치 고여있는 물처럼 썩기 마련이다.




* 법정 스님

  살아 있는 것은 

  다 행복하라 에서 -*






2017. 9월 9일 토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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