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안 꾸지나무골 솔향기길.
▶ 초딩 친구들과 간만에 만난 상괘 경괘한 걸음.
▶ 2018. 11. 04. 일욜.
간만에 만난 초딩 친구들이 지지배배
솔향기가 나니 안나니 야단법석을 떨며. ...
어메나
여가 후망지맥 길이라니
친구들은 이런 간판에 한치의 눈길도 주지 않지만
내겐 감짝 놀랄만큼 반가운 얼굴이더라~~ㅎㅎ
선재산 등로가 제대로 잘 되어 있는 솔향기길로 쭈욱 따라 내려와
투구꽃을 만나는 동시에 앞으로 서해바다가 활짝 펼쳐진다.
반짝이는 은빛물결 바다를 바라보며 소원풀이 했다는 친구들이 호호하하~~~
거서 좌로 확 꺽어져 작은 언덕 올라서니
다녀간 흔적들이 나부끼는 앞으로 내려서면
갯내음솔솔 솔향기길 축제가 어제 있었다는 프랭카드가 보이고
친구들은 모래사장으로 뛰기 시작한다.
아쉬운 마음 돌아서며
잊혀져간 금북정맥 <2012.04.08.>회향식이 있었던 안흥항에 도착하여
별별 음식으로 맛나게 거하게 친구들 모두 함께 잔을 들어
오늘이 행복했다고 외치며~~
다음을 기약하는 시간으로 마무리~~
오늘 아침 꽃들도 야단법석이다~~~
수고해 준 친구들 덕분에
상쾌.유괘 통괘한 하루였다.
2018. 11. 04. 일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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