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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0123: 북한산/ 우이동 진달래능선 문수봉 의상봉

수정산 2019. 1. 26. 16:09

북한산


▶ 산행코스: 우이역→ 진달래능선→대동문→ 대남문→ 문수봉→ 용출봉→ 의상봉→ 북한산성쎈터. 

▶ 친구랑 둘이서 09 ~15시 (6시간).

▶ 2019. 01.26. 토욜.




간만에 맑은 날씨

북한산 오르는 기분이 최상이다.










오늘 걸음한 곳에 표시를 했더니~~



오늘은 산성길 아닌 숲속길로 진행해 보국문에서 대남문 까지 

글구 대남문에서 문수봉에 올라 제대로 된 의상능선을 타고자 한다.









보국문에서 우회로 대남문까지 

대남문에서 문수봉가는 성곽길 따라 오르다보니

언새 문수봉 도착한다.(11:00)


참으로 오랜만에 오른 문수봉에서

주변경관에 넋을 잠시 빼앗겨 한참을 쉬어간다.



문수봉에서 비봉능선 방향 ▲

쉽게 오르지 못하는 보현봉 방향 ▼




문수봉 바로 앞 멋진 바위군 ▲

멀리 북한산 주봉 백운대 방향과 그 뒤로 도봉산까지 조망된다.▼




문수봉 정상목과 백운대까지 한번에 담아봤다 ▲

간만에 맑은 날씨덕분인지 꽤 많은 산벗님네들이 올라 

이리저리 기회를 봤다가 간신히 한컷 하느라 20 여분 쉬어서

정상적인 의상능선으로 진행한다.



문수봉에서 내려서면 바로 청수동암문 그 위에가 715봉

715봉 에서 바로 좌측으로 깍아지른 바위암벽 타고 내려선다.









북한산 !

저 웅장하고 장엄한 저 모습 보고파서 의상능선 타고 싶음을 진솔하게 고백한다.

아무리 보고 또 봐도 싫증나지 않은 모습이다.

바라만보고 있어도 마음안에 뭔가가 가득 채워지는 담담한 느낌이다.




나무가지 사이로 양지바른 바위에 둘이 앉아 커피한잔 마시며 쉬어간 자리다. ▲









북한산 의상능선을 걸을때만 볼 수 있는 바위들.






증취봉에 다 왔다고 미리 알려주는 바위군 ▲


 

 





멋진 조망에 취해가며 용혈봉 도착.(12:40).


날씨가 맑음이라 해도 도심쪽은 뿌여서 선뜻 내려서기 싫다.

뒤로 용출봉과 의상봉 배경으로 한컷!▼



이젠 용출봉으로 전진 ~~▼




무슨바윈진 모르지만 저기 진달래 나무에 꽃피면 꼭 한번 와보고 싶은곳. ▲ ▼




 용출봉 가는길에서 본 

각기 다양한 바위들 땜시 걷는 피곤이 절로 물러간다.











용출봉 오르는 마지막 관문이다.▼




용출봉 도착.

의상봉 0.7 km 남아있슴을 확인하고.▲

걸어온 길 뒤돌아보며 ▼



의상봉과 원효봉은 항상 마주하고 ▼




 의상봉 오르는 마지막 관문 

가사당암문 통과 (13:20).






국녕사 부처님을 옆선으로 뵙고 ▼

 




걸어온 능선들과 ▲

올라야 할 의상봉 벽면 ▼




저 모습 또 언제볼지 모르니 한번 더 ▲

드뎌 의상봉 도착. (13:30).



새로 생긴 시설물들 ▼

남은간식 먹으며 편안하게 쉬어서 하산한다.








바위틈 소나무도 변함없이 잘 있는거 확인하고. ...








 낙타바위에 없던 금줄이 쳐져있고. 

낙타가 이렇게 생겼는지 아리송하기도 하고. ...



낙타바위를 지나면서부터 급경사 암릉길 로프잡고 

마지막 힘을 내어 산성탐방지원센터 임도에 닿는다.(14:300.





산성길 쭈욱 따라내려와 뒤돌아 본 의상봉은 어찌 저리 뾰족한지 ▼

그 옆선으로 용혈봉 용출봉 이겠지 하면서 

동행한 친구랑 둘이서 깔깔대며 서로 대단하다 칭찬하며

언제보아도 늘 다시걷고 픈 의상봉 걸음에 큰 박수와 함께

기쁨배로 행복하게 마무리 합니다.(15:00).




아직 봄이라 하기엔 넘 이른데 

야들이 어찌이러는지 그래도 

화사한 모습이 참 예쁘다. 연산홍꽃!

변함없이 늘 찾아줘서 고맙다.

꽃들아!!




세상에나 

쉼터에선 누구도 흉내낼 수 없는 천연 자연향으로 

사람을 매혹시키는 행운목 꽃이 첫번째 꽃입을 열고 

개화를 시작한 신호로 상괘한 향기로 환호하고 있다.

그 향기에 취해서~~

참 좋은 날 하루

멋지게 아름답게 마무리!!


2019. 01. 26. 토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