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남금북의 지맥

한남금북/ 팔봉지맥 1구간: 쌍암재 팔봉지맥분기점 봉화봉 방고개

수정산 2019. 4. 19. 11:46

 팔봉지맥(八峰枝脈)이란?


백두대간 속리산에서 시작한 한남금북정맥이 칠장산으로 향하다 

쌍암재로 내려서기 전 삼면 경계인 (가덕면 내북면 회북면) 489봉에서 서쪽으로 

또하나의 산줄기가 분기하는 피반령(674) 봉화봉(320). 용덕산(243). 팔봉산(292).

은적산(206).망덕산(170). 출동산(148). 황옥산(193).을 거쳐

금강과 미호천의 합수점인 충남 연기군 동면 합강리에서 그 소임을 다하는 

약 46.6 km 의 산줄기를 말한다.



 한남금북/ 팔봉지맥1구간: 분기봉 장고개 방고개


▶ 산행코스: 쌍암재→ 팔봉지맥 분기점→ 547.5삼각점봉→ 피반령(25번국도)→ 능갓고개→

▶ (당진 -영덕) 고속도로→ 장고개(509번도로)→봉화봉→문의요금소 →방고개(32번도로).

▶ 산행거리및 소요시간: 16.5 km. (4:50분).





봄이라 외치는 꽃들이 아우성 

꽃명: 조개나물꽃

꽃말: 순결. 존엄



지난 3월에 시산제를 올렸던 쌍암공원을 지나 

금적지맥 출정을 했던 들머리 약간 비껴나 같은도로 벗꽃터널 만들어 준 상암재에서 하차 (09:00).

꽃피는 봄날 팔봉지맥 출정길에 든다.


쌍암재 도로를 가운데 끼고 

좌. 우. 팔봉지맥 금적지맥을 이룬다는 걸 알아간다.






 



한남금북 정맥 산행때도 있었던 단군지맥 비석.

오늘은 팔봉지맥 분기점으로 확인하고 통과한다.





지난주에 이어 이번주도 진달래가 지천으로 방실댄다.




맥산행을 하시는 님들은 어떤길이든 거침없이 달리신다.





아름다운 꽃길로 547.5 삼각점봉 통과하고 ~~▼



발 아래로 내려다보이는 피반령 

앞산에는 산벗꽃이 수를 놓은 듯 한데

거침없이 질주하는 님들의 뒤를 따르느라 정신아프다.




피반령 통과 (11:00).








천천히좀 가라고 소리치며 내려오시는 자성대장님!

앞에 뛰시는 분들은 그 소릴 즐기시는거 같은 . ...



우짠일로 여서 단체쉼을 하고 .

덕분에 산행자도 물이랑 떡이랑 먹고 ~~





아마도 이 도로를 따르신 분들은 좀 빠르게 

고생을 덜하지 않았나 싶다 ▲




길인지 나무덤인지 알 수 없는 길

도로에선 차들이 쌩쌩달리고 ~~




빠져나와보니 계단길 잘 되어 있는디. ...







잘려진 맥길은 당진-영덕 고속도로를 건너기 위해 

험한길 돌고돌아 산라일락 곱게 핀 절개지를 통과하고. ...








잠시 유순한 길 내어주더니 ▲ 

구룡산이라는 표지기가 보인다.▼








여기가 장고개 509번 도로감네

일부는 여서 도로따라 본부로 행차시고 ~~



성남집 식당 마당을 가로질러 다시 앞산 

야산으로 올라 소이산 봉화봉에 도착한다.














도로건너 본부착 한다.(13:50).


어디가 어딘지 분별도 없이 

앞서가는 일행들 꽁무니만 죽어라 따라다닌

팔봉지맥 출정 첫 구간은 어리벙하게 마무리!


그도 꼼꼼하게 안내해 주신 임원진 여러분 덕분에

오늘 하루도

고마웠습니다.

감사했습니다.

행복했습니다.


2019. 04. 18. 목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