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악산

190615: 소승폭 귀떼기청봉 한계령

수정산 2019. 6. 16. 18:18

 설악산


▶ 산행코스: 자양6교→ 소승폭→ 귀떼기청봉→ 한계령.(9시간).

▶ 신사 8명. (19550).

▶ 2019. 06. 15. 토욜.





설악안에 대승이 있었으니 소승도 당연 있었겠지만

첨으로 듣고 보고 있는 설악산 소승폭포 답사입니다.



어디가 어딘지 분별도 어렵더만 ~~

날이 새로록 뜨거운 국물과 겹살파티로 

따끈한 커피까지 

깊은 산중에서 호화식으로 그야말로 새벽 새참인가를 끝내고 

서서히 움직이는 팀원들 ▼




거의 직벽에 가까운 난감한 코스가 몇군데 있었고

기존에 매여있는 줄이 모두 낡은 상태여서 

많이 위험했슴. ▼

소승폭을 지나면서부터 급하게 오름길은 모두 바위암릉 였슴.







어렵게 암릉 기어올라 왔더니 

소승폭 상단과 마주합니다.

한주사이 수량은 마니 적어졌네요.

여기서 소승과 안녕하고 깊은 산중으로 스멀~~









천공바위를 지나 미소 돼지바위 전망대에 올라섭니다. ▼

돼지가 웃고 있는 이유는?

깊은 산중에서 날마다 그리운 것은 

사람의 소리가 아닐까 생각됩니다.~~ㅎㅎ












소승폭 구간에서 명물바위 미소 돼지비위 ▲

그 다음으로 남근석 바위 ▼

그 다음으로 도둑바위 라던데 

이젠 도둑바위만 찾아보면 오늘 일정은 백점 산행이랍니다.

















환하게 넓게 조망터에서 마지막 수업중 

도둑바위 ~~ㅎㅎ


저기 안개속에 희미한 바위 ▲

한계령 삼거리쯤을 알려주는 ~~


한참을 쉬어서 너덜경 오르기 시작합니다.▼

이젠 너덜경 걷는 것도 익숙해 지는 중~~ㅎㅎ















너덜경 걷기 연습하면서 귀떼기청봉 가까이에 도착하니

설악안의 꽃들이 방실방실 반겨줍니다.

얼마나 고맙던지요.




2주전엔 모두가 이런 상태였었는데 ▲

2주 후 다시 들려보니 활짝 활짝 웃는 모습들이 

얼마나 상큼한지요

설악 !!

청봉→한게령 삼거리 가는길에 이렇게 많은 꽃들이 있는 줄 첨으로 알아갑니다.



꽃길을 걸으며

라알락꽃 같지만 이 꽃은 정향나무 임을 알아가며 ~~

귀떼기청봉 에서 한계령 삼거리로 진행합니다.(09:00).




오후에 비 에보가 있다더니

구름이 서북능선을 넘을까 말까 고민중입니다. ▼


또다른 설악의 모습을 보여주시려고 

무진 애쓰시는 설악산 님의모습.






너덜경을 한참 내려서다 생각하니 

배낭에 고기를 아직 비우지 못했다고 

너널경에 자리를 잡고 아침파티를 엽니다.(09:50).



맛나게 구워 준 고기 받아먹다가 고개를 들어보니

와 ~~

오면서 공부한 도둑바위만 남겨놓고 

구름이 왔다리 갔다리 ~~





맛난 식사를 끝내고 

배낭을 짊어 진 산벗님네들은 

남은 너덜경을 또다시 전진. ▲ (10:40).



너덜경 끝나고 한계령 삼거리 가는길에서 만난 철쭉들~~









새색시처럼 어여쁜 인가목도 출현해 주시고요.






산함박도 반가워요.하면서

한계령 삼거리 마스코트 바위에 눈인사 안뇽!!



한계령 삼거리 도착. (11:00).



여기서 대청봉은 6 km.

오늘 울팀들은 여기서 하산 코스로 잡았으니

산행자에겐 이 또한 행운이라 생각된다.

한계령 휴게소에서 오르기만 했지 

하산은 해본적이 없으니까요.~~ㅎㅎ





몇번을 지나치면서도 한번을 담아 주지 못했던

한계령길 버팀목인 고목 ▲

을 지나서 좀더 진행하다 보면 산매봉 이라 써져 있는 쉼터가 있는것도 

오늘 첨으로 알아갑니다.

한계령으로 하산길은 첨있는 일이니까요.▼









새벽에 후딱 지나치던 위령비도 내려서는 방향에서 한컷!




한계령 코스를 다니며 첨으로 하산점으로 내려선 여유만만 !

여기서 짐 정리하고 

휴게소 주차장으로 내려서며 

오늘 첨으로 답사한 

소승폭~~귀떼기청봉~~ 한계령 코스  

산행마무리 합니다. (12:15).




한게령 휴게소에서 잠시 머물러 

낡은 로프줄이 끓어져 약간의 사고가 있어 ▼




치료차 인제 고려병원으로 이동. 산벗님 치료후 

거나하게 뒷풀이 후 

주변 둘러보며 자유시간에 만난 이꽃도 접시꽃 같은데

목욜엔 탐스런 겹꽃을 만나더니 

오늘은 꽃잎이 톱날처럼 생긴 예쁜 흰꽃을 만납니다.







꽃구경하며 장터 둘러보는 사이 소나기가 퍼붓기 시작.

인제정보쎈타 근처에서 애마 기둘러 설에서 함께 떠난 

일행들과 다시 만나 설 쉼터에 무사히 귀가.


다치신 산벗님 빠른 괘유를 기도하며. ...


함께하신 님들 덕분에 

오늘도 매우 마니마니


고마웠습니다.

감사했습니다.

행복했습니다.


2019. 06. 15. 토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