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남북도

백두대간 앵콜: 하늘재 포함산 대미산 황장산 벌재

수정산 2019. 8. 11. 06:19

 하늘재 → 벌재


▶ 산행코스: 하늘재→ 포함산→ 마골재→ 부리기재→ 대미산→차갓재→ 황장산→ 벌재. 

▶ 산행거리및 소요시간: 26 km. (12:40분). 신사(222).


대간길에서 우중산행으로

조망이 안개뿐이였던 구간추억!

오늘 환상의 나래를 펴고 다시 걸어 본

아름다운 걸음.


그런데 

황장산이 변했다.

아스라이 스릴있었던 멧등바위는 이젠 다시 볼 수 없었다.




03시 출발.

포함산 도착.(03:40).





주흘산 영봉 능선에 아침햇살 퍼지고 ~~

아~~

산 그리메

넘넘 멋진 풍광속으로~~






부리기재에서 대미산까지 한시간 소요.


아래 사진들은 핸폰사진으로 

지철타고 귀가길에 먼저 올린 관걔로 순서가 뒤죽박죽.

그냥 그대로 멋진 풍광에 도취한 기분으로~~

황장산 오름길에서 만난 풍광들임 ▼


 

 

 

 

 

 

 

 

여기까지 황장산 멧등바위 오름길에서 조망한 멋진 풍광임 ▲


대미산 도착.(08:30).


 

다시 아침시간 여명을 밝히는 아름다운 풍광속으로~~▼

어둠을 헤치며 홀산으로 뚜벅대며 걸어 온 보람을 느끼는 순간임.


 

 

 

 

 

 


다시 함 돌아보게 된 여명은 여서 끝나고 ▲

 

활짝 갠 

한낯 뜨거운 햇살이지만

시원한 바람이 있어 

콧노래 나오는 행복한 순간이다 ▼



 





헐!!

아니 놀랄 수 가 없다.

황장산 오름길이 이렇게 바뀌었으니~~

그럼에도 불구하고

풍광이 아름다워 

더 이상 바랄게 없는 순간들~~










대미산을 지나 황장산 가는길

차갓재를 중심으로 좌 우 에

백두대간 중간지점 표지석을 두석 만나고 ~~▲ ▼




형식적인 출입금지 선을 넘어서 ▲

황장산을 미리 조망하는 전망대에서 ▼








황장산 도착. ▼(12:30).


지금부터 다시 시작하는 마음으로~~

그 만큼 갈길이 멀다는 예기다

벌재 그리 만만한 코스 아님을 각오하고~~





감투봉 도착.(13:00).









감투봉에서 벌재로 내려서는길

형형 모형들의 바위능선을 타면서~~

가도가도 끝이 보이지 않는~~



오늘처럼 이렇게 멋진코스를

지난번엔 우중산행으로 길 미끄럽고 바위 무섭고

쩔쩔매며 시간 맞추느라 급급했던 두 구간을 

무박 한 코스로 

안전하고 여유롭게 벌재로 내려서는 순간!!

해냈다는 자부심으로 신났다 ~~ㅎㅎ



 

70을 훌쩍 넘으신 아름다운 강산님 부부인 마님과 함께 한 

백두대간 앵콜산행 임을 인증하는 ~~ㅎㅎ

두분 덕분에 더 많이 행복한 걸음이었답니다.



예전엔 저수령에서 차갓재

차갓재에서 하늘재 코스로 했기에

벌재 정상석에 여유롭게 앉아 놀아보기는 처음이다 ㅎㅎ


 

 

걸어봤던 길이여서 큰 힘이 되었던 오늘산행였슴.

처음 오신분들은 생달리로 하산하는. ... 

시그널이 그 방향에 많이 달려있어서 당연히 그 길이 

오늘 하산 코스인 줄 알았다능 ~~ㅋㅋ

어느 주민이 벌재까지 모셔다 주신 고마우신 분도 계시고. ...

암튼 

낯선 사람들과의 산행였지만 유유자적하게 매우 좋았슴.


뒷풀이에서 강산님께서 많이 챙겨주시고 

오미자 곡차가 꿀맛인 관게로 

차내에선 휴게소인지 가던차가 정차한건지 분간도 못할만큼 

꿀잠에 취해서 설 도착.


매우많이 행복한 하루 일정 마무리!!


* 감사합니다 *


2019. 08. 10. 토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