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악산

* 대청봉에서 태극기 휘날리다 *

수정산 2019. 9. 13. 22:11

 설악산


▶ 산행코스: 한계령→ 대청봉→봉정암→ 오세암→영시암 →백담사→ 용대리. (12시간).

▶ 2019. 09. 12. 목욜. 신사 (20550).





 태극기가 바람에 펄럭입니다.

출발 4시간만에 오른 대청봉에서~~~








거세게 불어주는 자연바람 덕분에 

태극기 펄럭이기 전에 사람이 먼저 휘청합니다.

귀탱이 잡고 서있기도 얼마나 힘들던지~~ㅎㅎ

그래도 매우 신났습니다.













한계령 휴게소에 도착시 

바람이 얼마나 세차던지 

차에 놓고 내린 자켓 잽싸게 뛰어 들어가 

들고 나와 자켓 입고 산행시작. (02: 50).~~



끝청봉 도착. ▼ (05:57 )





중청대피소 에서 

따끈한 커피랑 떡이랑 먹고 

옷 단단히 챙겨입고 대청으로 ~~



바람씽씽 불어대는 대청봉 도착. ▼(07:04).



다시 빨간 우편함 있는 중청대피소 들려 

놓고 간 배낭 챙겨 둘러메고 소청봉으로~~


근데 여기 우펀함은 언제부터 있던거였나?

새로 생긴건가? 

그 동안 못보고 그냥 지나친건가?

저는 왜 이제야 보았을까? 그것이 궁굼.






소청봉 도착. ▼ (07:50).





소청대피소 도착.(08:00)

디카에 직힌 시간과 소청 대피소 시간차 10분.



봉정암 고개도착.(08:24).








봉정암 큰법당 도착. ▼ (08:30).


주워진 시간이 오후 5시

충분하니 법당 들어가 명상시간~~


















오늘 저 멋진 장성에 울팀들이 들었는디 ~~





휄기장엔 그 동안 없던 안내 시설물도 생기고 ▼






오세암으로 연결 된 고개에 문이 생겼다. 

아마도 입산통제가 되면 이 문을 잠그는가 싶다.


봉정암에서 미역국에 밥 말아 먹고 

사리탑 들려 오세암으로 출발 통과 (09:17).





용아장성을 가장 멋지게 조망할 수 있는곳에서~~

오세암은 완젼 덤으로 ~~~






이 골짜기에 이렇게 많은 수량이 흐르는걸 처음 보는거같다.

올때마다 거의 없었던 기억으로 생각이 ~~▲


봉정암에서 오세암 거리 4 km.

그런데 2시간 .

그만큼 지루하고 힘든코스로~~








오세암 도착. (11:17).

여기도 비상사테엔 문이 잠길예정 ▲





언제든 들어서면 마음이 차분해 지는 곳.

오세암!!!













법당 들려 인사여쭙고 나와

암자에서 제공해주는 따끈한 커피한잔 후

빈병에 물 한통 받아서

잠시 머물다 떠나가지만 

늘 그리운 곳으로 ~~(11:51).


어머나!!

정규등로에 나무들이 뿌리째 넘어져서있다. ▼

국공들이 보수작업 하느라 

임시 등로를 삽으로 파서 만들어 주고계시다.







봉정암 갈림길 까지 오는데 몇군데를 만나니

용아팀들은 무사한지 걱정스러워진다.



영시암 도착.(12:44).


영시암 약수물 받아 마시고 

보온병에 뜨거운 물 받고 

잠시 쉬어서 출발한다.







길옆 얕으막한줄 알고 텀벙 들어섰더니 무릎까지 ~~

시원해서 참 조으다.

이렇게 많은 수량 본지 얼마만인지 

물은 없고 돌탑만 가득했던 곳인데~~~

설악엔 항상 비온 뒤에 들어야하나?

수량 풍부하니 물소리도 좋고 

오늘은 폭포 코스에 들었어도 힘차게 내리치는 폭포수를 만날수 있었겠다 싶다.






저 높이 보이는 능선이 용아장성인디 ▼

저 능선 좌우의 계곡물이 모두 한곳으로 모여 

유유히 흐르는 물줄기를 바라보는 마음도 뭔지 모르게 흐뭇하다





헐!!

백담사를 바로 들어갈 수 없어서 

뺑 돌아서 들어간다 

계곡물이 넘치는 걸 본지 처음이다.

양쪽으로 금줄을 쳤다.(14:29).













두루두루 살펴주셔서 

무사히 설악산 탐방을 마치고 돌아갑니다.

인사 올리고 떠나는 시간.(15:00).


백담사 버스요금 인상(2500).

그런데 사람들이 많지 않으니 

버스가 마당에 가득 서있으면서 인원이 찰때까지 출발을 않는다.

사람들이 많을 땐 계속 오르내리더만 30분에 한대씩 움직인단다.


약 30여분 기둘러 버스에 승차.

용대리 도착.(16:00)


즐겁고 행복한 설악산 산행 

무탈함에 감사한 마음으로 마무리!!





그래도 한시간 남았으니 근처에서 황태해장국으로 피곤을 풀고.

핸폰 충전시키면서 테이블에 앉아 

용아팀 오기를 아무리 기다려도 소식이 없어 17시쯤 

용대리 버스정거장 도착해서 야기를 들으니 

그 험한곳을 얼마나 빨리 진행했으면 11시에 봉정암 도착.

미역국에 밥말아 먹고 설악동으로 하산했단다. (대단한 사람들 ㅎㅎ)


모두모두 수고 많으셨습니다.

지금 봄이가??

빵끗해줘서 이쁨.



2019. 09. 12. 목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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