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름다운일상

0311~ 불암산 요리조리

수정산 2020. 3. 11. 23:01


 200311~~~~수요산책/ 불암산 

▶ 산책코스: 양지초소→ 헬기장→ 깔딱고개→ 석천암→ 불암산정상→

▶ 돌산약수→ 통일약수→폭포약수→ 정수사→ 도암샘→ 불암산공원 입구.








북한산 방향 ▲

도봉산방향 ▼



수락산 방향 ▼

지적 삼각점 바위에서 본 조망들이다

모처럼 날씨가 청명해서 마음까지 상괘하다.












헬기장에서 불암산 정상부 ▲

휄기장에서 수락 도봉산 능선들 ▼




깔닥고개에서 석천암 방향으로 ▼








친구에게 절경을 보여주고 싶어서 왔는데

친구왈~~

딴 세상을 온것같다고~~~


마중나온 흰둥이들은 우리를 산장까지 안전하게 안내를 해주고 ▲




대웅전을 중신으로 본다면 강화 보문사 석불전 눈썹바위 같은 느낌 ▲

내혼자 왔을때보다 날씨가 훨씬 맑아서 더욱 행복한마음.







산신각 앞에서 내려다 본 

남양주시와 양평방향 한강까지 

그너머 산들까지도 조망이 굿

밤에 야경도 상상해보고~~~









지난번 불암사 답사할때 이곳을 명당자리라 명명 했듯이

오늘도 소나무를 마주보고 앉아 시간가는줄 모르고 수다하다

고개를 돌려보니 깔닥고개 사이로 북한산 사령부가 보인다 

그 많던 아파트가 감춰지고 ~~~▼






또 수다하다 소나무 사이 앞을 보아하니

뭐여 어느 험상굿은 여인이 면사포쓰고 있는건가?

일어나 다가가며 몇컷씩이나~~~▼






울 둘만의 장소는 따듯하고 바람도 없고 참 좋은곳임 


우리가 자리에서 일어날때까지 지켜주고 있더니 

헤어져야 할 산장 갈림길에서 지가 알아서 멈춤하고 

한참을 서서 바라봐주던 착한 흰둥이 ▼




어느새 우린 불암산 정상을 오르고 있었다.












덕릉고개로 내려서다가 아직 미답지인

돌산약수터 방향으로 진행을 하는데 첨엔 유순한 낙엽길더니

바위와 경사길이 그리 호락한 길은 아니었슴.




돌산약수터라는 명칭은 여기서 이름을 따다 쓰는거 아닐까싶다.

아래 기계는 언제부터 이곳에 있었던 건지. ...

발파작업하는 기계였겠다 싶기도 하고 ...

우린 이길을 왜 아직 한번도 찾아주지 않았을까?




찾아온 돌산약수터 찾았슴 ▲



여긴 통일 약수터 ▼

주변도 깨끗하고 정리도 잘되어있슴.



돌산약수터에서 갈림길이 있어 진행방향 좌측길을 따라 올랐드니

이번엔 이름도 생소한 통일약수터가 나온다.

이정목 표시를 보니 몇일전 답사했던 폭포약수터를 가르킨다.


그러다보니 뭐여  

우리가 불암산 약수터 순례길을 찾아다니는겨?

할수없지 뭐 이왕에 길을 들어섰으니 학고 깔깔대며 걷는다.

그런데 산중에 사람이 없어도 너무 없다.

둘이서 걷는 갈대밭길 아니고 산길 약수터길이다.




폭포약수터를 왔으니 친구에게 폭포를 보여줘야겠다는 생각이 들어

정수사를 찾아간다.

폭포를 제대로 보려면 정수사 마당을가야 하기때문이다.



수량이 많을땐 직벽에서 내리치는 모습이 장관인 곳이다.

친구가 놀란다. 이렇게 멋진 폭포가 있을줄 몰랐다는 예기다.

지난번에 보여주고 싶어 정수사를 들릴까? 했더만 초입에서 정수사 오름길이 급경사라

넘 힘들어 하는데 어찌 가자하노 오늘은 하산길이니 부담없이 들린거지 했더만~~ 호호하하

비오고 난 후에 다시한번 꼭 들리자고 약속했다.




예전에 없던 건물이 들어서서 목포 상단 물줄기만 보인다.▲

그래서 대웅전 마당으로 들어서야 제대로 볼 수 있기때문이다..

오늘은 불암산 정상을 중심으로 양날개 방향에 멋진곳을 두루 살펴본셈이다.



폭포약수터를 거쳐 폭포를 답사하고 돌아오는길에 약수터가 또 있다.

오늘은 정말 뭔일인지 모르겠다. 여긴 도암샘(생성) 약수터란다.

여긴 둘레길에 있지만 이곳을 경유않고 소나무 숲길로 걸었기 때문에 

이곳이 무슨 약수터인줄 몰라 오늘은 일부러 걸음했다.



도암샘 약수는 부적합이니 음용할수는 없나보다.

이젠 계단을 올라 불암산공원 입구로 진행해서 집으로~~~



청정하고 괘청한 날씨에 친구랑 살방살방

처음걸어 본 돌산약수터 통일약수터 찾아가는 길을 확보했다.

울 친구는 많은 길을 함께 찾아다느니 재미있단다.

둘이는 불암산 산책길 구석구석 찾아다니는 재미가 새롭다.


내일은 어디로 튈지 아직 모른다.


동행한 친구덕분에 사찰& 약수터 답사길 

즐겁고 행복한 이야기였습니다.


감사합니다.


2020. 03. 11.수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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