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악산

단풍없는 설악산

수정산 2020. 10. 25. 08:32

♧ 2020 . 10 ,24. 토욜
♧ 다음 매일 (256).
♧ 산행코스: 설악동ㅡ계조암 ㅡ서봉 ㅡ황철봉 갈림봉 ㅡ미시령ㅡ상봉 ㅡ신선봉
♧               세이령ㅡ박달나무싐터. 24km. 12시간.
♧ 예쁘고 아름다운 단풍은 볼수 없었지만 가슴 시리도록 푸른 하늘과 세찬 찬바람
   온 몸으로 맞아가며 걸었던 설악산 추억 그 하나의 하이라이트 서봉일출

 

갈길 먼거 개념치 않고 달달 떨면서 기다린 보람

 

황철봉 삼거리에서 미시령으로 내려오며

건너편 상봉 능선길 ▲

백두대간때만 올랐던 신선봉 ▲

 

서봉의 바위 바위들

모양도 특이한 장엄함.

신선봉 아래서 비박을 준비하는 사람들

오늘따라 비박 준비하는 사람들을 많이 볼 수 있었다.

젤로 멀리 대청봉 능선

그 다음 공룡능선 그 앞줄이 마등봉

맨 앞줄이 황철봉으로 이어지는 능선.

오늘 일행들과 맨 앞줄 능선을 타고 미시령으로

미시령 고갯길 내려서기 직전 상봉 신선봉 방향.▲

설악산 서봉에서 맞이하는 일출 ▼

 

동해바다를 내려다보는 멋.

 

일출에 더욱 빛나는 바위들

사람도 붉게 물들었슴.

 

 

얼마나 춥던지 겨울 옷 장갑 등은 탁원한 선택.

백두대간 할땐 부서진 돌탑만 보았는데

오늘은 제대로 된 상봉 탑. 기분 좋아좋아요, ▲

 

설악산엔 언제 들어도 싫지 않은 이유

황홀함 그 자체로 뿅뿅. ...

바다와 하늘이 맛닿은 모습 수평선 ▼

그 곳에 바위들이 자연 수를 아름답게 펼쳐 놓았슴.

추위를 참으며 기다린 보람

설악산 일출을 보면서

좋은일이 없어도 그냥 좋아지는 기분.

 

오늘 산행 기점.

박달나무쉼터 ▲

일출에 바위도 붉게 물들었슴.▼

 

상봉에서 바람이 사람을 날려보낼 기세

박달나무 쉼터 뒤 계곡 ▲ 

언제보아도 멋진 설악산 뷰~~

단풍 없어도 기분 최상

 

얼마나 세찬 찬바람 맞아가며 여기까지 왔는데 ~~

백두대간 때 밤에만 걸었던 이 길

미시령 ~ 황철봉 구간

 

 

 

 

핸폰으로 사진을 올리면 좀 빠르긴 한데

순서가 뒤죽박죽 되니까 나중에 보면 아주 재밋는 상황이 발생한다.

앞서있는 순서가 중간이나 나중에 뜬금없이 나타나니 놀랍기도 하고 

그러나 그런것에 개념치 아니하고 그날 있었던 추억 담기로 그냥 두기로 함.

누군가가 이 글을 보신다면 얼마나 깜놀?

고생하셨습니다 감사합니다.

2020. 10. 24. 토욜. 설악산 이야기 뒤죽박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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