낙동정맥의 기 지맥

낙동/운문지맥2구간:석골교 딱밭재 억봉 구만산쉼터

수정산 2020. 12. 13. 21:29

◆산행코스: 석골교 →딱밭재 →억산{범봉}962m→ 팔풍재 →억산{953.6m}.→ 인재{임도}→

◆            구만산갈림 →흰덤봉→구만산쉼터

◆명산코스: 석골교 팔풍재 억산{953.6} 인재{임도} 구만산 구만폭포 구만암 구만산쉼터.

◆ 산행거리및 소요시간: 14.6km. {5시간}.

◆ 새마포산악회에서 뉴마포로  새롭게 출범하던 날.{21.}

◆ 2020. 12. 10. 목욜.

※ 운문지맥 2구간을 이어가려면 지난번 하산길 딱밭재까지 올라가서 범봉 방향으로

능선길 이어가야 정상적인 맥산행이 되지만 저는 오늘 명산코스로 듭니다.

해서 팔풍재로 바로 올라 억산찍고 지맥길 이어가다가 구만산 갈림봉에서

지맥길 버리고 구만산찍고 구만폭포 계곡길로 하산하며 정말 오랜만에 황홀한

숨은비경에 놀라움을 금치 못했던 환희심 가득했던 산행였습니다.

 

석골사를 지납니다.

이정표 확인하고 후미대장님께 허락받아 팔풍재로 오릅니다.

팔풍재로 오르는 계곡길 참 좋습니다.

팔풍재 도착하니 억산 바위가 어마마하게 등장합니다.

억산에 도착하니 하늘이 우짜면 이토록 청명한지요

힘듬이 순간에 사라졌어요.

복점산에서 지맥 선두팀들 조우합니다.

그러나 후딱 달려갑니다.

구만폭포를 만나러 가는 길목에서 바위 암릉들이 눈길 발길 모두 잡습니다.

길도 외길 천길 낭떠러지 길, 위험도 하고요 풍경도 멋지구요.

듣도 보도 못한 구만산에 이런 비경이 숨어 있었다니 얼마나 놀랍던지요.

조심스럽게 내려선 곳은 어마마한 바위 절벽 사이로 가늘게 흐르는 물줄기

구만폭포 ~~신비의 세계에 온듯한 기분으로 황홀경에 심취합니다.

산행길내내 환희심 만발했던 운문지맥 2구간 산행였지만

지맥길과 구만산을 함께 걸음한 명산산행 이기를 참 잘했다는 생각입니다.

다음 3구간에선 어떤 그림들이 펼쳐질지 그것이 궁굼한채로 산행 {끝}

함께 하신 여러분 덕분에

고마웠습니다.

감사했습니다.

행복했습니다.

2020. 12. 10. 목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