붓다의향기/◈ 사찰성지순례

설악산 사암자 길

수정산 2021. 5. 20. 14:14

◆ 설악산 사암자 길

◆ 장장 13시간 걸으며

◆ 묵언의 기도속에서

◆ 부처님 오신 날 경축 행사였습니다.

새벽03시 한계령 출발~~

한시간 후 한계령 삼거리 조금 지나 전망대에서 여명

그리고 여명에 비추어진 진달래 꽃.

 

점점 날이 밝아 오면서

황홀경으로 매혹시키는 설악산 품안으로~~

 

이름모르는 꽃과도 눈맞춤 하면서~~

 

 

 

 

 

 

 

 

 

 

 

저 아래 끝자락엔 동해 바다도 보여주시고~~

 

 

 

 

그렁저렁 대청봉에 도착하니 대구에서 오신 분들이 태극기를 갖고 오셔서 양해를 구하고 신나게 ~~

그런데 바람이 얼마나 거센지 태극기 놓칠가봐 겁나 무서웠슴.

옷도 가져간거 순서없이 급하게 모두 껴입고 엄청 웃겼슴. 태극기 덕분에 즐겁고 고마웠답니다.[합장]

 

 

 

걸어걸어 봉정암 도착합니다.

 

 

 

이번엔 새로 신축한 새 법당으로 안들고 옛날 구법당으로 들었습니다.

 

법당 아래 귀하디 귀한 에델바이스 꽃도 피었습니다.

 

 

 

석불전 휄기장에서 주변을 살펴본 후

오세암으로 걸음을 옮기며 용아장성 장엄함에 다시 한번더 !!

 

봉정암에서 2시간 걸려 오세암 도착 합니다.

봄의 향연이 펼쳐지는 오세암 주변이 아름답습니다.

 

 

 

 

오늘 만큼은 오래전에 올라 보았던 망경대에 올라 봅니다.

망경대 바위와 그 주변 풍경들~~

늘 그냥 훌쩍 지나가버린 망경대에 올라보니 조망이 일망무제~~

망경대에서 주변을 살펴보고 다시 빽해서 영시암 도착합니다 ▼

 

중앙이 망경대 바위와 좌: 황철북봉 방향.▲

우: 중청 소청 그 앞으로 용아장성도 살짝.▲

▲ 백담사 마당에 야광나무

▼ 영시암 비로전 그 앞 작약이 활짝 필 때 참 예뻤었는데~~

 

이젠 오늘의 관문 마지막 사찰 백담사 도착합니다.

오색등 바람에 날리고 화려하지만 정작 불자들은 보이지 않습니다.

 

 

 

 

백담사에서  많은 시간 갖고 용대리 도착.

용대리 시외버스 타러 가는 길에 탐스럽게 핀 꽃들과도 안녕하며 오늘도 무사함에 감사한 마음 가득 담아 합장!!

 

 

 

   21. 부처님 오신날을 맞아 설악산 산행도 하고 설악산 사암자 답사도 할겸

설악산 공룡능선을 타고 나흘만에 다시 설악산에 들어 소청봉에서 지난번 반대 방향으로 걸음을 옮겨

21.부처님 오신날 설악산 사암자 답사의 뜻깊은 하루였습니다.
감사합니다. 성불하십시요!!

2021. 05. 19. 부처님오신 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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