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악산

귀떼기청봉~대승령~안산~남교리

수정산 2022. 6. 25. 22:55

◇ 산행코스: 한계령~ 귀떼기청봉~ 대승령~ 안산~ 남교리. [11시간]

◇ 2022. 06. 25. 토욜.[신사.233].

정말 신선하고 상쾌함 아침!!

설악에서만 느낄 수 있는 환희!!

 

 

물의 용솟음!!

 

 

안개속 바위!!

비 온 다음에 이 코스에 들면 배로 아름다운 복숭아탕 물보라를 만날 수 있어 참 좋다.

 

 

설악은 어느코스를 막론하고 항상 볼거리를 충분히 보상해주어 참 고마운 산! 산! 설악!!

 

복숭아탕 도착: [12:32]

안산 들려서 내려온 시간임.

막내가 사준 새 신발 신어서

걸음도 배로 사뿐사뿐! {고맙}.

 

안개속에서 잠시 비켜가는 이 순간!!

이런 모습 보여주셔셔 정말 감사합니다!!

 

수정처럼 맑고, 보석처럼 영롱한!!

그리고 청아한 물소리!!

시간 엄청 많으니 발 담그고 놀기!!

▽ 고광나무

 

 

골짜기도 폭포를 이루고!!

 

한계령휴게소 출발 :03시

한계령 삼거리: 04:10분

귀떼기청봉: 05:37분.

오르면서 일출보는 재미에 힘듬을 잊고,

구름놀이에 신선도 되어보고,

이 코스만 들라하믄 날씨가 훼방을 놓아 오늘도 많이 망설이다가 삼복더위 보단 낳겠지 싶어

도전했는데 탁월한 선택이었다.

▽ 고광나무

바람불던 생각하면 엄청 잘 나왔네.

 

거짓말처럼 순간 열렸던 하늘 △

 

  71주년, 6. 25날에

대한민국 봉에 오르다.

설악에서 해뜨는 시각,

귀떼기청봉 너덜경에서 바람이 세차게 불어대 몸이 휘청거리고 조건은 안좋았지만

그 안에서 만들어지는 자연 풍광에 모든걸 감네하며 각기 다른 아름다운 모습들에 취하고 또 취하고. △

 

 

1408봉 도착,[07:26분].

대승령 [08:50]. 도착.

귀떼기청봉~ 대승령: 6km.

입술을 열려하는 다소곳한

백옥처럼 아름다운 산함박!!

 

 

 

 

 

 

 

한계령에서 귀떼기청봉 코스

참 오랜만에 들었다.

한계령~ 귀떼기. 3.9km. [2:30].소요.

귀떼기~ 대승령. 6km. [3:10].소요.

담엔 귀떼기청봉 오르며 일출보고 다시 빽, 대청봉 가도 되겠다는 야무진 생각, 불쑥!

 

 

 

 

 

 

 

귀떼기 너덜경에서 빛나는 설악 3청이 배경!

 

 

△ 설악 꿩의다리는 참 튼실함.

▽ 뱀무도 역시 튼실.

▽ 백색 꽃망울!

참으로 순백의 참신함

▽ 산솜방망이

 

 

 

바람이 얼마나 쎄게 불던지 꽃사진 찍기엔 너무합니다. [불가]

복숭아탕 물구경하고 왔는데 복숭아 붉게 익어가네.

용대고을 황테판매장 마당에서!!

 

 

 

 

귀떼기청봉 너덜경에서 아름다운 일출!!

▽ 안개로 감춰진 세상.

이러다가 순간 환한게 하늘문을 열어주는 신비의 세계를 걸었다.

▽ 폭포 수량도 풍부하고~~

 

 

▽ 갓 피어나는 설악 바람꽃!

서북능선길에 참 많았음.

 

 

 

 

신선함 그 자체!!

 

 

 

안산가는 길목에서!

귀떼기청봉~ 대승령 6km.

구름떼는 수시로 왔다갔다 하며 묵언의 수행을 산객에게 교육시키는 중,

자유로운 삶은 바로 구름처럼 살라는~~

 

어둠속 빛을 만나 대광명!!

 

 

 

 

 

얼마만에 바위님들 뵈는지 감회가 새롭. △

몇번을 망설이다가 들어섰는데~~

그 영광을 돌려주시니 무한 감동입니다.

바람때문에~~

그러나 바람때문에 덜 덥고, 갈증 덜 하고,

공기는 배로 상괘하고!!

대승령 기둥목은 넓죽에서 길죽으로 왜 바뀌었을까?

대승령 도착: 08:50분. 

시간 충분하기에 안산에 들기로~~

 

 

 

대한민국봉 도착: [09: 36분]

대한민국, 대한민국!!

안산 정상표시는 또 바뀌었네.

안산 도착: [10:16분].

대승령에서 약 1시간 30분.

하산시 정규등로 합류 약 40분.

 

안개속에서 새벽을 열어가는 행복!!

 

 

와~~

이 기쁨!!

이런 희열!!

감동 또 감동!!!

 

 

날씨가 잔뜩 흐려서 암것도 볼 수없을 줄 알았는데 거센 바람 구름 속에서 보름달처럼 둥근 해가 떴습니다.

기분이 얼마나 좋던지요. 순간순간 구름은 왔다갔다 술래잡기에 엄청 바쁜 날이었어요.
12 선녀탕 계곡에선 맑은 물, 청아한 소리에 귓속까지 씻어내고 왔답니다.
어느새 복숭아 붉게 익어가는 여름날,

설악산 산행이야기였습니다.
감사합니다.
2022. 06. 25. 토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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