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의 모든 인연은
슬프고도 아름다웠다.
늘 애틋했던 시작
나의 의지든
상대의 마음이든
인연의 연결고리는
늘 괜찮았다.
하지만
끝은 시작과 같지 않다는 것을
이제는 안다.
인연은
시작이 아니라 끝이 아름다워야 한다는 걸
그 끝의 마무리는 나의 마음에 달려 있다는 걸
좋은 마무리가 좋은 인연을 만든다는 걸
스쳐간 나의 슬픈 인연들 위에
미래의 나의 인연들은
항상 아름답고 예쁘게 쌓이길
꼭 그렇게 되길.
{작은 별이지만 빛나고 있어} 중에서
*소윤*님의 에세이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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