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름다운일상

비온 뒤 산책

수정산 2023. 4. 29. 18:19

빗물 머금은 작약 꽃잎은 어쩜 이리 고을까?

정말 비단처럼 곱다 느껴진다.

자주 닭의장풀도 빗물 잔뜩 머금고

꿀 뚝뚝!!

금낭화도 수줍은 듯 예쁘게 피어나고...

텃밭 상추도 쭉쭉 자라나고...

빗물 머금은 튤립꽃잎도

비단처럼 곱고 예쁘다.

우리 집 애들도 능수화처럼 

담장너머까지 목 길게 빼고 

누군가를 기다리나 보다.

즐거운 말 한마디가 하루를 빛나게 하고

사랑해 한 마다가 축복을 줍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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