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마릴리스는
한 송이씩 계속 피어나더니 이젠
한 송이씩 계속 가을 낙엽을 닮아감.
이 모든 것이 자연의 이치인 것을...
가는 세월 잡을 수 없듯
지는 꽃도 어찌할 도리가 없다.
그럼에도 그 인생
아름답다 말해주고 싶다.
서로가 서로를 껴안은 모습으로
활기찬 삶의 모습들이지요.
얼마나 많은 이들에게 기쁨 주었는지
그대는 모르겠지요.
떠나는 채비하는 그들에게도
그리움은 있겠지요.
감사합니다.
2024. 10. 21.월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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