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낙동정맥회향

§낙동10구간§시루봉 여정봉 질밭봉.

수정산 2012. 9. 3. 18:30

 

 차창너머로 보이는 모든것들이 신비할만큼 아름다운 계절로

 성큼성큼 다가오고 있음을 실감케하는 낙동정맥 10구간 시루봉 여정봉 산행 였습니다 . 

 

산행시작 10분만에 시루봉 을 쉽게 오릅니다 .

역진행 덕분으로 고갯마루에서 출발했습니다 .(11 :10)

 

 △ 빨갛게 익어가는 사과밭을 빙돌아 내려섭니다 .

풀과 가시덤풀과 가시철망 사이로 구경만 했음 .

 △ 출발 1시간 만에 화매재 에 도착합니다 . 

이렇게 생긴 칡넝쿨 사이를 비집고 갑니다 .(12 : 10 )

 

 △ 탐스럽고 싱싱한 양배추밭 을 보면서 올해는 가을 수학을 잘해서 버려지는 일 없기를 ..

 갑자기 나타난 사막길을 걸어봅니다 .

 

 △ 악간의 고사목지대 를 통과합니다 .

▽ 여정봉까지 역순으로 산님들을 마중오신 총괄회장님 방가영 !

 △출발 3시간40분 만에 여정봉 도착합니다 . (14 : 40 )

참으로 간만에 둘이서 증명을 합니다 .

 

 

 갖가지 모양들의 버섯들이 존재합니다 .

송이모듬터 를 걸어도 송이는 볼수가 없었습니다 ...

 오늘산행 마루금 끝까지 왔습니다 .( 15 :43 )

 

 

여기서부터 까까진 된비탈길을 하산만하면 된다는 안도감으로

차분하게 걷기 시작하지만 경사가 넘 심해서 오늘소모한 에네지를

다시 찾아와야 될건만같은 비탈길을 조심스레 걷노라니

멀리서 세차게 흐르는 계곡물소리 에 힘을 얻습니다 .

계곡물소리 들으며 물바람과 함께 쉽게 하산완료 합니다 .

6시간 동안 걸으며 힘들었던 순간들은 게곡물과 만나는 순간 그 한순간 !

한순간에 확 날려보내고 피곤 이상끝 입니다 .

 

푸르고 맑은물이 소리만큼이나 시원하게 흐르는 물속으로  

산님들은 배낭을 벗어놓고 무조건 텀벙들 입니다 .

들가자마자 춥다고 모닥불까정 피우고 아름다운 진 풍경을 끝으로

낙동10구간 시루봉 여정봉 산행 마무리 하고

시원한곡차 와 맛난 비빔밥으로 허기진 배를 채우고 서울귀경길 17시40분 출발 .

영주 아주작은 휴게소 를 한번 경유하고  22시30분경 양재역에 도착합니다 .

 

다녀온곳 ~ 황장재 ~ 시루봉 ~ 화매재 ~ 송이모듬터 ~ 포도산삼거리 ~ 제1야영장 .

 

2012 . 09 . 02 .구월 첫 주말산행 낙동10구간 이야기 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