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낙동정맥회향

§낙동2구간§ 백병산 구랄산 면산 .

수정산 2012. 9. 6. 17:17
 
 

 

 

낙동정맥 2구간

보충산행을 다녀와서

 

낙동 제2구간 을 다녀온 산남들은 모두 고개를 절래절래 흔드는 구간이기 때문에

잔뜩 긴장을 한채 한번에 기회를 놓친바 있어 새벽비가 오는데도 불구하고

도전을 합니다 . 완전 산꾼으로서의 베테랑들만 모인 그룹에 함류가되어

종일을 걸었습니다 . 새벽 첫번째로 달리는 열차를타고 교대역에 일행 9명은 정확히 06:30 에

모두 집결하여 지난 1구간 하산점인 태백 통리역을 향해 달려갑니다 .

 

 

새벽부터 서둘러 달려가 09:30. 1구간에 이어

 2구간 산행 들머리 통리재에 도착합니다 . (산행준비 )

▽ 오늘 참석한 9명 전원 단체증명을 합니다 .

 

 ▽ 산행들머리 에 태현사 를 알리는 커다란 안내석 앞에서 첫번째 증명을하고 출발합니다 .

▽ 뒤 돌아보며 오미자가 있는  마을을 함 내려다봅니다 .

 

 

 

 백병산을 오르는데는 이정석 이 자주있어 길잃을일은 없을듯 합니다 .

 산행출발 얼마안되서 산님들은 싸리버섯 수학에 즐거움 배가됩니다 .

 비가 그친 산속은 시원함과 바람솔솔 !

오늘산행을 수월하게 도와줄것만 같은 예감으로 신선합니다 .

△버섯수학을 하고 내려서니 면안동재 라는 낯선 고갯길에 도착합니다 .

▽면안동재 에 이어 고비덕재에 도착해 야생화와 눈맞춤 합니다 .

▽정맥길에선 약간 벗어나 있지만 시간을내어 온지라 모두들 백병산정상 에 오릅니다 .

 

 

 

 

 

 정상에서 0.5km 지점에 병풍바위 랑 촛대바위를 전망대까지만 가서 땡겨봅니다 .

 병풍바위를 조망하구 되돌아 백병산정상 에서 맛난 점심을 하구

  아주멀리 면산을 향해 전진합니다 .

  울팀들은 멀리 바라만보구 왔는데..

일케 선명한 영상을 담아 올려주신 나소라님께는  뭐라 할말이 없습니다 . 곰마요 !

 

 

△ 저기 맨앞산 젤로 높은산 함백산 에 눈보라가 휘몰아칠때 걸었던 추억을 더듬으며 ~~

 

 

△ 출정구간 에서부터 돌아온 낙동마루금 입니다 .

 

 이렇게 좋은날에 이렇게 좋은 영상을 담으시며 홀로 산행하신 나소라님께선

더 이상 좋을순 없을겁니다 .

 

△편하게 앉아서 이리좋은 영상을 볼수있을줄 어찌 알았을까요 ?

 정신없이 걷는길 옆으로 아무표시도 없이 완전 낭떨어진 땅굴 있습니다

  제3땅굴도 이렇치 않던데 ~~

 

   이런 산죽길을 한참을 헤치고 갑니다 .

  새벽에내린 빗물에 산죽길을 바지가 모두 젖도록 걸었습니다 .

 

 ▽갈길은 태산같은데 산죽길 헤치고 나와 이곳에서 잠시 휴식을 합니다  ( 오후 2시 )

▽ 앗도 4.8 km 를 가야 면산 이고 거기서 석개재까지 4.4km . 가야할길이 무궁무진합니다 .

▽ 힘들게 오르다 공터만 나오면 태백시에서 세운 아담한 증명석 나타납니다 .

 

  나무와나무 사이로 천길 낭떨어지 골짜기가 장관입니다 ..

△ 희미하게 보이는 저끝 전봇대 가 있는 저 도로까지 가야만

    오늘 목적지인 석개재 가 있을진대 ~~잉 !

△ 이름도 희한한 구랄산 정상 증명을 한시간은 오후 3시 27분 입니다 .

  구랄산에서 1시간20분 만에 애타게 찾던 면산에 도착. 털석 주저 앉았습니다 .

  (오후 4시47분 )

  힘들게 오른만큼 증명도 여러각도 로 하구 여서 준비해간 정상주 로 웃음을 자아냅니다 .

  한캔에 만원  !!

  석개재를 가는도중에 일행한분 다리에 쥐가나서 약간에 지체를 .

.( 아스피린 과 쥐난 다리풀기 완료 )

  약간에 걱정도 덜컥났지만 아스피린 의 효과였는지

  회원님들의 극진한 간호 때문이었는지 회원님 모두 무사히 석개재 도착합니다 (18 :20 )

 

 

  다녀온곳 ~~ 통리역 ~ 면안등재 ~ 고비덕재 ~ 백병산~ 육백지맥 분기점 ~

                일출전망대갈림길 ~ 토산령 ~ 구랄산 ~ 면산 ~ 석개재 .

 

  새벽비를 맞으며 출발한 낙동제2구간 산행 !!

  아주마니 쉬임없이 정말마니 걸엇습니다 .

  1200 고지가 넘는 태백의 백병산 에서 봉화로 넘어가는 면산까지~~

  사람들은 왜 이리힘든 산행을 자청해서 하는지 이제 조금터득 되는것

  같기도하구 아닌것 같기도하구 ~~

 

    1000 고지 아래 를 내려다보며 걷는길이 오랫만에 산행여서인지 신기하고

  자연의 엄숙함에 작은몸 하나로 느껴지는 희열에 감격스럽기만 합니다 .

 

  약 9시간동안 아무잡념 없이 마냥 걸었던 긴 시간.

  회원님모두 불상사없이 무사함에 정말 감사합니다 .

 

  저또한 못다한 숙제구간 여서 더많은 환희심으로 벅차오르는지도 모르겠지만

  그리도 힘들다는 낙동제2구간을 하고나니 더없는 감사함으로 다음3구간은

   더 힘들다는 무박산행도 거뜬히 해낼수 있을거라는 확신을 가져봅니다 .

 

  오늘 함께하신 산,우정 님들

 제게 낙동2구간 숙제를 완료할수 있는 기회를 주셔서 정말 고맙습니다 .

   작품을 만들어주신 회원님께도 고맙구 감사합니다 .  꾸우벅 !!

  회원님 모두 건강하시고 행복하십시영 ^0^

 

  2012 .09 .05 .수요일 낙동2구간 산행 이야기 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