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수락산 16

수락산 천문폭포

지난겨울에 왔을 땐 이런 빙벽 없었는데 이번엔 새로운 선물을 부여받는 중이다. 어제 내린 눈이 남아 있어 볼거리 배가 되고~~ 아직 아무도 다녀가지 않은 흰눈 위 새 길! 01. 20. 목욜. 수락산 천문 폭포는 빙벽으로 탈바꿈하고 산은 조용하기 그지없고 어제 내린 설화가 남아있어 기쁨 배가 되었던 수락산에서 할종일 우리 일행 넷이 깔깔대소 유유자적!

좋은 생각만 가지고 사세요

사람은 누구나 자기중심에 소중한 무엇인가를 품고 살아가는 것 같습니다. 어떤 이는 슬픈 기억을 품고 살아갑니다. 어떤 이는 서러운 기억을 품고 살아가고 어떤 이는 아픈 상처를 안고 평생을 살아갑니다. 그러나 어떤 이는 아름다운 기억을 품고 살아갑니다. 기쁜 일을 즐겨 떠올리며 반짝이는 좋은 일들을 되새기며 감사하면서 살아갑니다. 사람의 행복과 불행은 바로 여기에서 결정되는 것이 아닐까 생각합니다. 누구에게나 똑같이 주어지는 기쁨과 슬픔, 만족과 불만 중 어느 것을 마음에 품느냐에 따라 행복한 사람이 되기도 하고 불행한 사람이 되기도 한다는 생각입니다. 맑고 푸른 하늘을 가슴에 품고 살면 됩니다. 아름다운 꽃 한 송이를 품어도 되고 누군가의 맑은 눈동자 하나, 미소 짓는 그리운 얼굴 하나. 따듯한 말 한마..

불암산책

봄소식 전해주려 준비 중 날씨가 좋은 편. 건너편 수락산 도봉산이 지척으로... 목련화 필 때를 미리 상상하면서 ▲ 아직은 골짜기에 얼음이~~ 송이송이 모두 피어나면 정말 곱고 예쁜 목련. 귀여운 냥이들도 따듯한 곳으로 나와 마중하고 ▼ 오늘처럼 맑은 날 정상부가 이렇게 조용하기 드문데~~ 불암정에서 도봉산 ▲ 불암정에서 수락산 ▲ 청명 하늘도 예쁘고 잠자는 듯 침묵하고 있는 봄의 수호신 목련의 숨소리도 미리 들어보고 겨울 속에서 봄 오고 있음도 확인하면서~~ 걷는 즐거움을 더하다. ~* 불암 산책 길에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