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월요일 11

4/14. 비 내리는 월욜

지금 계절이 어느 계절인지 도통 알 수가 없다. 봄꽃들 만개했는데비 오는 건 이해할 수 있지만, 눈보라에 태풍급 바람까지...비 내리는 오늘, 겨울 옷 착용하고 산책길 나섰지만 손 시리고 추웠다.텅 빈 어린이 놀이터.작은 이슬방울들은 영롱한 보석처럼.스노플레이크.조팝나무도 수양버들 늘어지듯 했고.꽃잎끝에 달려있는 작은 물방울들...봄비 맞은 식물들은 연두연두 하며 쑥겨울옷 착용했는데도 손 시리고 춥다는 느낌 받았지만, 비 내리는 길동네 한 바퀴 걸으며 상큼한 기분 Up감사합니다.2025. 04. 14. 월욜.

25. 2/17. 월요일

창가에 꽃 피면 생기는 일.유리창에 물기와 햇빛이 만나면 생기는 일.그냥 평범한 하루가 시작되는 날에...아무것도 아닌 것 같지만 내겐 특별한 날...무수히 많은 별들이 반짝이는 것처럼식물들이 주는 기쁨이 참 크다.수많은 별들이 반짝이듯바닷물이 눈 부시도록 반짝이 듯유리창을 보면서 느낄 수 있는 환희아마릴리스는추운 겨울에 꽃 피우기가 얼마나 힘든 지 몇 개월 만에 꽃잎을 열어 보임세상이 아무리 험하게 돌아간다 해도꽃들은 제 할 일을 거뜬히 헤처 나가는강인함에 스스로도 놀랍다.감사합니다.2025. 02. 17. 월욜.

25. 1/27. 월요일

눈과 비가 하루종일 내리는 구중중한날씨에 길 미끄럽다는 안내문자 뜨고 바람 불어 춥다는 안내와 함께 어제 통영 도보여행 피곤 풀기엔 딱 좋은 휴식이 보배로운 날...궂은날에도 힘을 부여하는 공간.갖가지 희망을 품고  몽글몽글 피어나려는 영산홍 꽃망울들...추운 겨울에 생기를 부여하는아마릴리스의 꽃망울!먼저 핀 꽃대는 거의 한 달을 버텨주고 그 강인함에 놀라움. 이젠 그 자리를 다른 꽃대에게 내어주려 빛이 약해졌다. 그럼에도 그동안 받은 사랑에 고맙슴.감사합니다.2025. 01. 27. 월욜.

25. 1/20. 월요일

참으로 다양한 원색의 색상으로한 겨울 분위기 완전히 사로잡네요.열정 가득한 다홍색의 영산홍.보랏빛의 달콤한 향기 헬리오트로프.새색시 같은 핑크빛 사랑 아마릴리스올 겨울 아마릴리스의 사랑 최고임.💕 화사하게 피어나 분위기 완전 대박👍 그룹으로 피어난 헬리오트로프!하늘높이 치솟으려는 영산홍.날이 추워서일까?개화한 지 3주는 되는 것 같다.오래 머물러 있어 줘서 고맙슴.탐스럽게 피어 열광하는 듯...겨울에 피어준 꽃.색감 정말 예쁩니다.예쁜 꽃들과 튼실한 푸른 식물들과 함께 감사합니다.2025. 01. 20. 월욜.

25. 1/13. 월요일

붉은 태양이 떠오르는 듯.흐린 날씨에도 불구하고 창가의 공간은 눈부시도록 붉고 밝다.또다시 시작되는 한 주의 시작이다.아무래도 저 어린 꽃송이가 얼은 것은아닌지 심히 우려되는 마음.붉은 태양이 떠오른 줄 ㅎㅎ참으로 다양한 모양을 연출하며 피어주고 있는 헬리오트로프의 향기.새로 올라온 헬리오트로프 꽃송이.또 다른 한주 시작을 알리는 월요일.감사합니다.2025. 01. 13. 월욜.

25.01.06. 월요일

그냥 하루가 후딱 지나갔다.하는 일 암 것도 없이 모두 귀찮은 즘은 있지만 그냥 바라만 봐도  미소가 있는 꽃들과의 대화 공간이 있어 행복하다오므리고 있던 꽃망울을 오늘은 모두활짝 열었네. 어울림이 너무 이쁨.참 아름다운 공간.꽃잎에 누군가가 물들여놓은 듯...집안에서 어쩌면 이토록 예쁘게 피어났을까! 행복공간!!감사합니다.2025. 01. 06. 월욜

태풍 힌남노

역대급 태풍 "힌남노" 온통 세상이 비상인 오늘 카톡 인사도 강력 비상. 이 가을 꽃길만 걸어야 하는디... 태풍 때문에 나무가 뿌리째 흔들흔들... 바람도 세차고 비도 많이 오고 가을 아름다워야 되는디... 좋은 사람은 늘~~ 행복합니다. 우산도 나도, 잘 챙기자. 늘~~ 감사하고 사랑합니다. 한주의 시작 월요일... 기분 좋은 상상과 긍정마인드로... 비. 바람 피해 없으시길 소망하며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