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산 72

북한산 영봉→ 도선사

북한산 영봉에 올랐다가 하산하며 도선사 들려 팥죽먹기. 바람도 차고 추웠지만 영봉에서 괘청한 하늘과 주변 풍광들은 정말 아름답고 멋졌음. 하루재 능선길로 오르며 도선사 ▽ 하산할 땐 상황이 어찌 될지 모르니... 하루재길을 오르며 하늘이 얼마나 청명하던지... 하루재 고개에 바람에 쌓인 눈. ▽ 캬! 하루재에서 인수봉!! 이 모습 마니 보파서 춥고 미끄러운데도... 영봉 지킴이 바위들도 마니 보팠다오. 손시린데도 자꾸만 찍어대는 습관... 드뎌 영봉 도착해서 인수봉 바라보기. 아무도 헝클지 않은 새하얀 눈바위... 영봉 헬기장에서 도봉산 방향 겨울산 답다. 참으로 멋진 참으로 아름다운 북한산!! 영봉을 내려서며 손 시려서 부지런히 하산. 내친김에 도선사에 들려가기로... 도선사 뒷 배경도 설산이 아름다움..

불암산책

간만에 불암산 하늘이 너무나 청명하다. 청명함에 유혹되어 국기봉까지 올랐다. 지난 토욜에 영월 마대산에 갔을 때도 이처럼 청명한 하늘 못 보고 왔는데... 내가 돌아보지 않은 사이 푸르른 나뭇잎들은 모두 낙엽 되어 봄나무 걸음 되려 되돌아갔나 보다. 내 삶의 주변에 명산들~~ △ 잠실 N타워도 보이고... 태극기는 바람에 펄럭 하늘 높이 아름답게 펄럭! △ 수락산 방향 ▽ 수락산 건너편으로 사패산과 도봉산 불암산 아래 별내면 방향△ ▽ 멀리 예봉산과 검단산 방향. ▽불암산 헬기장에서 육사 방향 능선들~~ ▽ 불암산 헬기장 아래로 노원구. 거북바위 등에 소나무 그림과 불암정. 불암정에서 정상부 바라보며 따끈한 차 한잔. 모처럼 청정한 날에 불암산에 오르니 심신이 상괘하고 참 좋았다는 느낌. 감사합니다. 2..

칠궁 →백악산→창의문

혜화역 4번 출구에서 출발~~ 창경궁→창덕궁→송현동 공원 →경복궁→칠궁을 답사하고, 북악산을 연계해서 오르는 오늘 마지막 코스다. 자연과 너무 잘 매치되는 칠궁을 담 너머로 바라보며 고궁길과 연계해서 54년 동안 묶여있던 북악산을 오르는 자체만으로도 행복이다. 한양 도성길 안에 아파트가 있었네. 청와대 춘추관에서 오르는 길과는 좀 다르게 이런 철문을 3개나 통과해야 된다. 춘추관 길보다는 다소 좁은 느낌이다. 오름길에서 단풍과 함께 인왕산이 조망된다. 예쁜 가을 산국까지 흐드러지게 피어 오르는 내내 꽃향기에 코끝이 향기롭다. 춘추관에서 오름길, 칠궁에서 오름길, 백악정 삼거리. 아마도 여기까지가 청와대 관람객들의 코스인 듯... 저 역시도 고궁 나들이로 쉬엄쉬엄 여기까지 올랐다. 지금부터 본격적인 백악산..

북한산 단풍산행

가을인가 했더니, 어느새 북한산 가을이 깊숙이 들어와 있었다. 코스: 진달래능선→대동문 →용암문 →백운봉암문 →백운산장 →하루재 →영봉→육모정고개 →우이역.{5:00} 2022. 10. 24. 월욜. 노적봉과 그 주변 단풍. 인수봉과 그 주변 단풍 △ 우이동 봉황각 주변 태극기와 단풍. ▽ 봉황각을 지나 진달래 능선에서 조망된 용암봉 만경대 우이암.△ 북한산 동장대 주변 단풍과 억새.▽ 인수암 전체가 단풍 울타리. 영봉에서 육모정 고갯길에서... 오늘 단풍산행을 함께한 산우 동행한 산우가 보내 준 나. ↑청하 쑥부쟁이. ↓홍자단. △ 작살나무 ▽ 향기로운 산국 △ 작살나무 열매 ▽ 가을 진달래. 진달래 능선에서... 해체 보수 중인 대동문과 그 주변 단풍 △ 멀리 의상봉 능선과 동장대 주변 단풍 ▽ △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