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생화 7

홍천 오음산

강원도 홍천군 영귀미면 월운리 오지 중에 오지산행 하면서 오음산에 핀 야생화 만나러... 계곡은 완전 이끼계곡을 방불케 하는 오지산속에 애기괭이눈이 이끼와 함께 예쁘게 자라고... 경사진 비탈길 오르는 유격대원 골짜기 타고 올라와 능선을 바로 넘어 다시 계곡길로 여성들만 5인 모여서 유격대 연습 중 ㅋㅋ 길도 아닌 길 유격대식으로 치고 내려와 다시 청정계곡에서 갑자기 추웠던 날들을 보냈음을 실감케 하는 야생화들을 만난다. 얼마나 예쁘게 피었었을 텐데 사람도 죽음에 이르면 시들하듯 세상 모든건 변하지 않음이 없음을 실감하는 순간임. 쌍두 너도바람꽃도 만나고 작은 야생화들은 발 디딜 틈도 없이 많이 피었다. 이끼계곡을 요리조리 마냥 걸어보는 날임. 깊은 산 오 지속 청정계곡에서 처녀치마 한 송이가 홀로 피어..

◈강원도 2024.03.30

연인산 얼음꽃 야생화

갑장들 넷이 모여 연인산으로... 눈 속에서 핀 야생화를 만날 수 있으려나 하고 서둘러 떠난 길은 결코 헛되지 않았음이다. 경기도 가평군 조종면 상판리 산 27~1 주차장에 08:30 도착. 차내에서 모닝커피 마시면서 잠시 쉬어 09시 출발. 애써준 친구들에게 먼저 고맙단 마음 전하면서~~ 꽃 보겠다고 올라가는 계곡엔 고드름 주렁주렁 길은 미끄럽고 추운대 무슨 꽃을 보겠다고~~ㅎ 점점 오를수록 겨울속으로 춥다. 산을 오르면 항상 웃옷을 벗곤 하는데 오늘만큼은 겹겹이 껴입고 단단히 싸매고 오른다. 이 미끄러운 눈길에 꽃을 보겠다고 나선 친구들도 정말 대단함. 그럼에도 봄꽃들이 피었으니 반가운 마음 딱한 마음이 공존 내려놓았던 배낭도 너무 추워서 다시 둘러메고... 꽃들과 한잎한잎 반가운 눈인사 봄이라 하기..

수리산 야생화 답사

▶산행코스: 수리산역 2번~철쭉공원~초막골생태공원~성불사~슬기봉~병목원 길. ▶2024. 02. 26. 월욜. ♤ 산에 눈이 하얗게 쌓였는데 무슨 꽃이냐고요? 안 가본 사람들은 다들 그렇게 말씀하십니다. ㅎㅎ 여기가 슬기봉임. 지금까지 산에 다니면서 이렇게 친절한 정자는 처음 봄. 성불사 옆에서 슬기봉으로.. 초막골 생태공원. 거위들의 행진. 슬기봉에서 하산. 군부대 임도길로... ▲ 수암봉 가는 길 며칠 전 흰 눈 소복이 내리고 어제까지도 비바람에 쌀쌀한 날씨에도 불구하고 참을 수가 없었는지 고개 내밀어 보는 이들로 하여금 깜짝 놀라게 감동 선물하는 변산바람꽃!! 야생화 박사. 나를 안내하는 친절한 산우! 날씨가 춰서 썩 양호한 편은 아니지만 어제까지도 눈비 내렸는데 이렇게라도 얼굴을 보여주 는 애들이..

화천 광덕산 야생화

* 강변역{동서운 터미널} 강원고속 사창리 행 * 첫 차: 06:50, 광덕산까지 1:40 소요. * 버스비 왕복, [234], * 2023. 04. 16. 월욜. 강원도 화천군 사내면 광덕리 광덕산 야생화 천국에 다녀옴. 화천 조경철 천문대 오가는 도로를 중심으로 지그재그로 온통 엘레지와 홀아비바람꽃, 그리고 동이나물과 모데미풀. 양지꽃과 흰색 노루귀랑 꿩의바람꽃 등등... 새벽녁에 비가 내렸는지 촉촉한 등로로 올라 조망을 살피노라니 저 아래 운해가... 아직 남아있는 진달래랑 눈맞춤하면서... 나를 꽃길로 리더하는 친구... 개별꽃도 립스틱 바르고 예쁜모습으로 안녕! 주변을 살피며 살방 올라온 광덕산 정상!! 정상석엔 포천시로~~ 언제 화천시로 승격됐는지 네비엔 화천시로 뜬다. 그런데 양지꽃이 얼음속..

◈강원도 2023.04.18

그렇게 살아가고 싶다.

살다 보면 절망이라는 두 글자가 자꾸만 나의 뒤를 쫓아올 때가 있다. 자꾸만 뒤를 돌아보며, 나를 쫒아오는 절망에서 벗어나기 위해 마구 내달리게 되는 때가 있다. 앞으로의 나의 삶에도 절망의 순간이 찾아오지 않으리라고 장담할 수 없다. 분명 해결할 수 없는 문제들이 생겨날 것이고, 현실이 짜꾸만 나를 뒤쫓아올 것이다. 하지만 지난 세월을 겪으며 내가 알게 된 것은, 절망이 찾아온다고 해서 모든 희망이 사라지는 것이 아니라는 사실이다. 절망이 자꾸만 내 삶을 옥죄어온다 하더라도, 희망을 바라볼 수 없는 것은 아니라는 사실이다. 두 가지 모두가 내 삶에 존재한다면, 앞으로도 그럴 것이라면, 나는 절망에 쫓기어 도망가기보다, 희망을 바라보며 달려가고 싶다. 그렇게 살아가고 싶다. [당신이라는 기적] 중에서 정..

안면도 야생화

처음 보는 호자덩굴 호자라는 이름은 가시가 날카로워 호랑이도 찌른다고 해서 호자(虎刺)라는 이름이 붙은 호자나무에서 유래한다. 잎과 빨간 열매가 비슷하지만 호자덩굴은 덩굴성이며 풀이라 호자나무와는 다르다. [출처: 다음백과] 키는 3~7㎝이다. 잎은 길이가 1~1.5㎝, 폭은 0.7~1.2㎝이고 달걀형이다. 입은 두텁고 마주나며 끝이 뾰족하다. 잎의 밑부분은 둥글고 가장자리가 물결 모양, 짙은 녹색이다. 줄기는 땅에 기며 가지가 갈라지고 마디에서 뿌리가 나온다. [출처: 다음백과] 꽃은 6~8월에 가지 끝에 2개씩 달리는데, 흰색 바탕에 연한 붉은빛이 돈다. 꽃부리 길이는 약 1.5㎝, 폭은 약 0.8㎝로 2개가 나란히 위를 향해 줄기 끝에 달린다. 꽃부리의 끝은 4갈래로 갈라지며 안쪽에 털이 있다. 9..

◈충청남북도 2022.06.20

방태산 야생화 {2}

넓고 넓은 버전이 모두 야생화들뿐인 대지에서 우린 놀라지 않을 수 없었습니다. ▽ 미나리 냉이 ▽ 박새와 개별꽃 꿩의 바람꽃 △괭이 눈 ▽ 홀아비바람꽃 작은 괭이눈 동의나물 동의나물 홀아비바람꽃 아직도 남아있는 얼음골 인증! 마니리냉이 나도바람꽃 동의나물 꿩의바람꽃 △ 모데미풀 연영초 모데미풀과 현호색. 동의나물과 모데미풀. 사진을 얼마나 많이 찍어댔는지 일단 한번 올려보는 걸로~~** 자연은 연초록의 옷으로 갈아입었지만 잠시 눈발 날리는 기상 이변에 놀라웠지만 변함없이 자리매김하고 있는 작은 야생화들에게 마음 빼앗겨 마냥 즐거웠던 시간들~~ 늘~~ 감사한 마음뿐이랍니다. 2022. 05. 02. 월욜.

◈강원도 2022.05.0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