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도보여행

§ 防府驛 →新山口驛§ 여행36일째(130428)

수정산 2013. 8. 20. 19:32

일본 도보여행 36일째 

 

나무에 앉은 새가 잠이 덜 깨었나

푸르륵 날으지 않고 나의 눈에서 도망치려 하지도 않은 채

아침 햇살 받는 모습이 내게 포착되엇다 .

 

 

 

여행 35일째

오 행로상들은 변함없이

이렇게 봇짐 짊어지고 길을 걷는다 .

 

 

 

 

 

 

 

어제는 도자기 축제장을 둘러보고

오늘은 꽃 시장을 둘러보게 되었다 .

 

 

 

 

 

 

 

 

 

 

갖가지 선명한 색상들의 예쁜 꽃구경하고

좋은일 있을때 만국기처럼 내 건다는

잉어기가 바람에 펄럭이는 마당을 지난다 .

 

 

 

이름모르는 꽃들과 어우러진 화원을 둘러 본 일행들은

여행자들의 다양하고 자유로운  

부러울것 없는 대자유를 누리는 자유인들의 모습들이다.

 

 

먹은 쓰레기는 되가져갈 줄 아는

착한 여행자 들이다 .

 

 

쉬엄쉬엄 신 야마구치역에 도착 .

근처 그랜드호텔에 투숙한다 .

 

 

 

 

 

 

우리나라 정동진 해맞이 공원 상징인

손모양 의자가 있는 그랜드호텔 투숙 .

객실을 배정 받아 짐을 내려놓고

자유시간을 가질 참이다 .

 

2013. 04. 28. 여행36일째 (하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