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남북도

§ 대전광역시§ 산디마을 계족산 계족산성 산디마을.

수정산 2013. 10. 2. 16:03

 

계 족 산

 비가 오려나 안개 자욱한 날

좋은사람들 산악회 따라 (22명)

대전광역시에 속해있는 계족산 황토길 걷기라 해서

정맥산행에 익숙한 내는 가벼운마음 으로 길을 떠나 보았습니다 .

 

좋은사람들을 태워간 버스는 이곳에서 정차합니다 .(09 :21 )

 

 산디 마을엔 산신제를 매해 마을의 안녕과

동물들의 침해가 없기를 기원 한답니다 .

 마을 어귀를 벗어나기까진

거리는 짧지만 볼거리가 풍성했습니다 .

 

 

 

 

 

 

 산행길을 잘못 들어섰는지

숲속을 헤메다 찾아나온길에서

이정목을 첫번째로 만났습니다 .

 

 아주 쉽게 계족산 정상에 도착했습니다 .

근데 정상 넓은 자리엔 묘지가 자리잡고

정상석은 한모퉁이에 ..

그래도 때아닌 민들래는 활짝 피어있었습니다 .

 

안개속에서 인증삿을 하고

정상에 방향 표시목은 잘 되어 있더군요

더블클릭을 하시면 이미지를 수정할 수 있습니다

 

 

계족산 정상에서 조금 벗어나 봉황정에서

소나무 솔잎에 안개 내려앉은 모습이 아름다웠습니다 .

 

 

봉황정에서 산길로 조금 내려오면 황토길을 만나지요.

이곳에서 부터 신발을 벗고 맨발로 황토길을 걸어도

원점회기 하기때문에 하산기점에서 만날 수 있습니다 .

 

 

전 황토길을 가로질러 다시 계족산성으로 오르면서

예쁜 들꽃들과 마주합니다 .

 

 

산성 도착전에 삼각점과

상수원 보호구역 이란 표지석을 언덕에서 만났지요

 

 

저 만큼에서 성곽이 보이는데

얼만큼 오래된 팽나무인지는 모르지만

성곽을 지키는 보호수에 손색이 없어 보였습니다 .

 

 

 

 

 

 

 

 

 

 

 

성곽에 올라서니 멀리 안개속에

대청호가 은빛으로 나타납니다 .

 

 

 

낯설지만 함께모여 점심을 하는동안

안개가 살짝 비켜주워 좀더 맑은 풍경을 볼 수 있었습니다 .

팽나무와 느티나무 계절 차이를 느낄 수 있습니다 .

 

여긴 고목의 느티나무 군락지 입니다 .

구월이 지나가는 자리는

이렇게 자유자재로 그림을 그리고 있었습니다 .

길게 뻗은 산성길을 둘러보며 걸었습니다 .

 

 

 

 

 

 

 

 

 

 

 

 

맨발로 황토길을 걸으신분들 은

음수대옆에 발을 씻을 수있도록 수돗가도 있습니다 .

 

 

 

산행을 하는동안 날씨는 완전 대박으로

맑은 청정하늘을 볼 수 있도록 바뀌었습니다 .

 

돌탑으로 만든 정문을 빠져나오면서

계족산 산행은 끝이납니다

타고간 버스에 14시30분

22명 전원 탑승하여

뿌리공원으로 이동합니다 .

2013. 09. 3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