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영월지맥 끝내고 영춘지맥 첫구간 건너뛰고
2구간 산행위해 사당역 07시 도착하니
예쁘고 탐스런 겹벗꽃을 만나 화사한 산행일 아침을 맞이함~~△

새롭게 시작하는 영춘지맥 1구간째는
호남정맥 백운산 구간 가느라 참석못하고
전에 다녀온 걸로 대체함.
혹시라도 기회가 또 주워진다면 다시 갈수도 있겠지만 우선은 . ..


▶2015.04 .19.
영춘지맥 2구간.
▶산행코스: 소주고개→ 추곡고개→ 꼬깔봉→ 나가지고개→ 덕만이고개→ 모래재. 소요시간; (6:40분)
산-친구들과 함께 15명. 회비 4만원.

옛날옛적에 이곳을 넘나들던 소들이 넘 힘들어 했다는
소주고개 도착. 산행시작.(08:50)



 
추곡고개라는데 (09:44)

연두빛 새싹들과 꽃길을 걸으며
봄의 향연속으로 ~~




이쯤에서 연두사랑 얼마나 상콤했던지...


먼 곳에서 바라보면 꼬깔처럼 생겼나?
왜 꼬깔봉일까. (10:30)
상콤한 봄향기 맡으며 꼬깔봉에서 바로 ㄱ자로 꺽어 비탈길 내려서니
이번엔 복숭아 꽃 향연이 ~~






무명봉 삼각점을 찍고
그림처럼 펼쳐지는 연두빛 향연도
봄비에 더 이상 담을 수가 없어
디카도 폰도 비닐에 꼭꼭 싸매어 배낭 깊숙히 넣고
눈으로만 즐기며 촉촉히 얀전하게 내리는
봄비 맞으며 나름 즐겁고 신나게 걷기를 계속해서
나가지고개를 넘고 덕만이고개에서 흥암님 앵글에 인증을 담고
덕만이고개 옆 교회마당 천막안에서 간단식을 하고 쭈욱 진행
모래재 도착. 영춘2구간 산행 마무리.(15:20)





엉뚱한 곳으로 하산한 금순언니 기둘러
설 귀경 오는길에 방기해장국과 가평 잣술로
맛난 뒷풀이는 한고문님께서 왕창 쏘아주셨슴.
고맙고 감사히 잘 먹었습니다
* * *
한송이 두송이 아우성 난리법석을 피우던 울집꽃밭 꽃들도
점차적으로 모습을 감추어 가면서도
그 빛이 오늘따라 더욱 선명하게 자태를 자랑하듯 하여
연분홍꽃 연두빛새싹







감사합니다.
2015. 04. 19.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