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두대간2차회향

대간2차 10구간*삽당령 두리봉 석병산 백봉령

수정산 2015. 7. 11. 22:29

백두대간2차 10구간

2015. 07. 09.

강원.강릉/임계/옥계.

두리봉(1033). 석병산(1055).

산행코스: 삽당령→ 두리봉→ 석병산(일월봉)→ 고병이재→ 생게령→ 석회석채광지→ 백봉령.

17.2km.  5시간40분 소요.

 

 

 하늘 푸르고 괘청한 날

대간길에 오르는 기분도 민만치 않게 즐겁슴다.

그러나 몇시간 뒤 오늘 대간구간 출발점 삽당령에 도착했을땐

시원한 안개비를 맞으며 모두들 우중산행 준비완료.

삽당령~~~백봉령까지  출발합니다.(10: 03)

이 고운 빛과 향기가 믿어지지 않을 만큼

이색적인 분위기 속에서

오늘 산행 끝까지 이어갑니다.

아침에 출발 할때 그 맑고 괘청한 하늘색은 어디론가 사라진

백두대간 삽당령 표지석 뒤로하고

미끄러운 계단길 오름질하여 진흙길 걸어걸어 두리봉 도착합니다.(11: 14)

두리봉 지나 비교적 쉽게 석병산 삼거리 도착합니다.(11:44)

석병산 왕복후 다시 원점 에서

휄기장 방향으로 대간길은 진행합니다.

삼각점과 석병산은 서로 마주 보는 봉우리에 각 각 떨어져 있습니다.

그 중간에 일월문 이 자리하고 있어 마치 삼각지대를 형성 했더군요.

지금까지 무난한 육산 길 였다면

석병산 부근 일월문 부근은 모두 바윗길로 되어

빗물에 미끄러워 위험 했습니다.

 

900.5봉 에서 잠시 쉬어 간식을 하고

뒷사람들에게 자리를 내어주고 호젓하게 빗속을 걸으며

두리번 두리번 자연과 하나되는 수업을 합니다.

 

 

 

 

 

 

 

 

 

 

 

 

 

 

 

 

 

 

 

 

지금까지 잘 왔으니 남은 거리에도

힘찬 걸음으로 백봉령 표시에 눈마춤 합니다.(15:36)

 

먼저 도착하신 님들의 즐거운 뒷풀이 향연과

언제나 산행 후 젤로 반가운 애마의 모습이

안개속에 희미하지만 주저하지 않고 잘 해냈다는

자신에게 찬사를 보내며

우중산행 무탈하게 종산합니다.(15:42)

 

 

함께하신 님들 모두모두 수고 많으셨습니다.

백두대간2차 10구간 우중산행

삽당령~~~ 백봉령

또 한구간에 태극기 휘날리며

행복한 산행 마무리 합니다.

 

* 감사합니다 *

 

2015. 07. 0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