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리산

161124:지리산 웅석봉 석대산

수정산 2016. 11. 26. 08:32



 지리산 웅석봉 석대산 연게산행

2016. 11. 24.

▶산행코스:밤머리재→웅석봉(1099.5)→한재→남가람봉(수리봉)→

석대산(534.5)→진자미을.

16 km. 6시간. 새마포.(23)



밤머리재 오르는 59번 국도 커브길에서 마주오는 차와 접촉사고로 

이방산 포기하고 밤머리재에서 출발 하는걸로 ...(10:54)




태극종주때 웅석봉에서 비맞으며 

내려섰던 밤머리재 에서 

웅석봉으로 치고 오른다.(11:03)





낙엽길 바람맞으며 삐죽한 서릿발 밟으며 

한고개 올라쳐서 보는 조망은 아주 굿이다.

언제보아도 맘을 설레게하는 지리 주능선을 우로 끼고 돌면서 

하루종일 함께 한다.▽





올 겨울 첫얼음을 지리산 웅석봉 오르는 등로에서 첨으로 본다.△




글자가 안보이는 어천 방향으로 

석대산 가는길임을 확인하고

웅석봉에 오른다.





방금 걸어온 웅석지맥 능선과 맨 뒤로 

광할하게 펼쳐진 지리산 천왕봉을

배경으로 담아 인증을 한컷 남긴다.(12:35)








금년 늦은 봄.

태극종주길에 이곳을 왔었는데

그 사이 산불감시 처소 건물과 정상부에 나무테크 전망대랑 

제단이 설치되어 오늘 B팀.선두그릅도 배낭 올리고 감사합니다.






약 20여분 웅석봉 정상에서 조망을 즐기며

간단한 간식 후 이정표 어천방향 석대산 방향으로 



좌로 경호강을 끼고 청계저수지를 가운데 넣고 

지리산 둘레길이 확실히 보이는 저 능선을 넘어

석대산은 웅석봉과 마주보고 있는셈이다.△


가야할 석대산 능선들이 어서오라 

아주 멋지게 포용하며 기둘고 있다.▽




웅석봉에서 석대산 가는 내림길은 아주 가파른 암릉길이다.

조망에 취할새도 없이 겁나게 조심해서 내려서면 

지리산 둘레길과 만나지만 임도길 아닌 산길로 진행했다.





좌는 둘레길이고

우는 방금 내려선 등로다.△



방금전 내려온 웅석봉 전위봉이다.△

중간에 둘레길로 허리가 잘록하다


웅석봉에서 쉼없이 걸어 한재에 도착해서

석대산 입구로 진입한다,(14:22)▽



석대산을 포기하는 사람들은 1001번 지방도로 

이곳 한재에서 탈출문은 열려있다.




결코 쉽게 석대산 정상도 내어주질 않는다.

얼마쯤 치고 오르니 암릉길이...

이곳에서 부터 반대로 장괘하게 펼쳐진

웅석봉 능선과 경호강 조망하며 걷는다



경호강 우로 보이는 산은 담주에 가야 할

정수산 둔철산 이란다.▽




웅석봉에서 내려선 능선이 참으로 아름답다.△

석대산 암릉길 시작이며 상투바위란다.▽





갑자기 바빠졌다. 조망도 봐야하고

사진도 찍어야하고 무서운 바위도 타야하고...








아까 멀게 보였던 청계저수지도 발아래로 보인다





조망을 즐기며 암릉길 올라 한참을 왔는데

남가람봉 삼각점 찍고 잠시후 나타난 지도상에 남가람봉(수리봉)

자치제에서 만든 정상석엔 석대산 수리봉으로...▽ ▽



수리봉 주변 양지 바른 곳에 앉아 간식타임 후

 석대산 가는길은 전형적인 산길. 

아주 걷기 좋은 착한길이었다.



어마마하게 큰 석대산 정상석과 마주한다음 

진자마을 하산길에서 만난 활짝핀 진달래 한송이

그 후 

다시 험한 암릉길에 기절초풍



소나무와 바위들이 어우러진 조망에 잠시 정신파는중에

앞서가던 일행들도 안보이고 길도 없어지고

마포를 소리치고 외쳐대며 방향 찾아 내려섰다~~ㅎㅎ



그 와중에 웅석봉에서 뻗어나온 능선들은

산행자를 지켜보고 있는것만 같다.

멋지고 험한 암릉길 벗어난 후

다시 걷기좋은 착한길로 이어져 

신자마을 앞까지 편안하게 잘 찾아간다.



농촌 진풍경 봄서

방금 내려선 석대산 능선으로 저녁해가 기울듯

맑고 푸른하늘 보며 장괘한 조망들에 취한

웅석봉 석대산 연계산행 행복하게 마무리!!(16:47)



* 감사합니다 *


2016. 11. 24.목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