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악산

180630: 구름과 함께한 가리 주걱 삼형제봉

수정산 2018. 6. 30. 20:48

 

 색다른 설악 품에서

▶ 산행코스: 가리봉(1518). 주걱봉 삼형제봉

▶ 구름과 함께한 신선함.

▶ 신사 따라 (193).

▶ 2018. 06. 30. 토욜.

 

 

 

 

 

 

어디가 어딘지 분별도 어려운 길

정신없이 따라갔더니

설악 안에도 가리봉 있었다.

 

내 생애 단 한번도 오를 수 없을 곳을 이렇게 올라왔으니 더 이상 뭘 바라겠는가.
거~~참이로다! 것도 사랑하는 내 사랑하는 아우랑!!

 

 

 

 

 

위 사진은 빗속을 거닐며 걱정 태산이었는데

동생 외 일행들 5명

주걱봉에 올라 담아온 촉대봉과 가리봉 위에서 노니는 구름 춤사위.

 

아래사진> 하산할 방향.

 

 

주걱봉 정상 (1356봉) 에 오른 

멋진 울 동생 인증 ▼

 

다행스럽게도 주걱봉 답사중에 비는 그치고 

갑자기 맑음으로 변하여 또다른 설악을 구경할 수 있는 행운.

 

앞에서부터 삼형제봉 주걱봉 촉대봉 구름노니는 

가리봉 을 함께 조망할 수 있는 전망대에서 

일행들은 모두 함성과 함께 환희한다.

 

 

 

 

 

 

 

 

 

아직 미답지였던 이 멋진곳을 답사할 수 있는 찬스에

더 마니 신나하는 울 동생.

 

저 깊은 산속 걸어 온 배경들참 많이도 걸었고 

산사람들의 산행경지도 참 많이 놀랍다.

 

 

 

 

 

그냥 전망좋은 조망터라 신나했던 여기가

선답자들의 산행기에서 1246봉 이라 알았다.

 

 

장엄함과 협곡 무섭게 생긴 주걱봉 정상은

화려한 정상석 없는 순수한 돌탑뿐 이라는. ...

 

 

오늘 함께한 사람들 ▼

 

 

가리봉 오를땐 안개속에 

암것도 안보여 주시더니. ...

 

가리봉에서 소가리봉으로 가는길에서 잠깐

촉대봉과 주걱봉을 살짜기 보여줄까 말까

이 풍경 구름 춤사위 덕분에

주걱봉 제대로 찾아갈 수 있었다.

 

설악산에서 만난 귀요운 나도 바람꽃과 

금마타리

 

바위들 조망처인 너른 바위에서 

산우님 얼려온 복숭아 통조림 먹으며 쉼을하고 떠나는 모습.

깊은 숲속을 헤집고 따라다니는 사람들 

정말 대단한 사람들~~ㅎㅎ

 

아스라이 주걱봉 바위 옆선으로 돌아나와

갑자기 우두둑 빗방울 맞으며 뭐가 그리도 좋은지. ...

 

일행들 주걱봉 오를때

빗길 우려도 있었지만

넘넘 장엄한 바위에 오르기조차가 넘 무서워서

반대편 작은봉에 올라 나름 즐기고 있는 구름 춤사위들 ▼▲

얼마나 행복한 순간인지~~~음

 

이 멋진 풍광에 주걱봉 저 높이 오른 일행들

하산 걸음 쉽지 않겠다 싶다.

 

나무사이로 촉대봉의 위엄 ▲

 

주걱봉 몸체일부▲

주걱봉 상단부 ▼

 

동상과 일행들이 저곳에 올랐을때

겁쟁이 누난 천연보호구역 작은 전망대에 올라

신선놀이 하는 구름들과 주변 풍경에 도취하며 즐기고 있는 중

 

아래사진 속에서 보물찾기 하듯 찾아보면

울 일행들 신나하며 손들고 좋아하는 모습 포착됨. ...

 

나랑 여산우 둘이는 무서버서 못 올라가고 반대편 작은봉에 올라 즐기는 중. ...

 

 

주걱봉 정상 답사 일행들 안전하게 하산 후

즐거워하는 모습 보면서 이어지는 코스 삼형제봉 찾아가기

 

삼형제바위 라는데 딱 집어 어느곳을 삼형제라 하는지 모르겠슴.

 

삼형제봉 바로 앞까지 올라 담으려니 넘넘 장엄하고 거대해서

상.하 두번에 연결해서 담아봤다.

 

어느새 비는 완전 그치고 . ...

삼형제봉 앞에서 한참을 쉬어 다시 삼거리 빽.

가도가도 계속 이어지는 오지의 숲길 체험.

 

어디만큼 올라친 조망터에서 숲 사이로 

삼형제봉 주걱봉 촉대봉 가리봉 능선들의 아름다운 멋진 자태

그냥 황홀무아 지경속으로 빨려 들어가는 느낌 받는다.

 

깊은산속에 쇠시랑은 무슨 용도인지 알순 없지만. ...

쇠시랑 확인하고 다시 협곡길 걷다 다시 함 올라친 조망터에서 

조망을 즐긴 후, 하산을 시작하는데. ...

 

6.25 발굴조사단 표지기 붙어 있는곳에서 하산시작.

이차저차 계곡길로 접어들어 사방댐으로 길 찾아 나왔다.

 

벗지 나무아래서 기웃기웃 배들이 고푸니까~~ㅎㅎ

 

안가리산 교에서 오늘 거닐은 능선 바라보기

멀리서봐도 넘넘 멋지다는 생각

저 깊은 산속에 어찌 사람이 다닐 수 있는 길이 있는지 . ...

탐스럽게 열린 마가목길 빠져나와

 

인제 방향으로~~

도로옆 수준점 ▼

특공연대 버스정류소에서 동생과 함께 한 멋진 설악산행 마무리는

설악휴게소 사장님차로 픽업, 감솨한 마음과 함께 유월 마무리 산행 (끝).

버스정류소에 달린 수작업 액자.▼

 

 

이상~~

 

유월 마지막 날 함께하신 님들 덕분에 

힘들고 험한 길 즐겁고 행복하게 마무리 할 수 있어

마니마니 감사합니다.

 

2018. 06. 30. 토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