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두대간의 기.지맥

백두/두위지맥4구간: 연화계곡 845.4봉 응봉산 계족산 영월봉래초교

수정산 2018. 8. 31. 17:31

 백두/ 두위지맥 4구간 회향일

▶ 산행코스:연화계곡→845.4봉→응봉산→계족산→292.4봉→여우고개→합수점.<완주팀>

▶ 산행코스:계족산왕검성주차장→삭도쉼터→계족산→292.4봉→여우고개→합수점.단축팀

▶ 산행거리및 소요시간: 완주팀→13 km. (5:30분). 단축팀→ 10 km. (4:40).

▶ 산행일: 2018. 08. 30. 목욜.




백두/ 두위지맥 완주팀을 지난구간 날머리 

연화계곡 주차장에 내려주고 약 30여분 후

응봉산을 올랐었다는 이유하나로 다른길을 선택해 단축팀에 합류해서

계족산만 오르기위해 왕검성주차장에 하차한다.(9:30).




텅빈 주차장에 울차 지붕만 보이고 

진행방향엔 남한강 휘 돌아가는 

계족산 등산안내도와 함께 산행 시작한다.





남한강을 굽어보는 계족산 오름길에서

정종대왕태실비 강원도 유형문화재 제 114호 

역사속 한페이지를 읽어보고. ...












구름속에 살짝 가리운 방향은 죽렴지맥 능선이라고. ...▲

굽이쳐 흐르는 남한강과 어우러진 풍경이 아름답다.



방금전 차내에서 있을때만 해도 장때비가 쏟아지더니

하늘은 이렇게 맑음으로 개여주시니 

더 맑고 청정한 풍경을 접할 수 있어 

더 마니 감사한 두위지맥 회향일이 되었다.







영월 화력발전소 앞으로 흙탕물 유유히 흐르는 모습.

하늘에선 구름이 유유히 흐르고 

자연 그대로가 참으로 평화롭다 



삭도 쉼터 길이라서 그런지

정양산성 길이라서 그런지 

등로는 벌초까지 되어있어 

걷기도 상괘하다.







우리나라 최초의 삭도 쉼터 착.(10:30).

그러나 쓰던 기계들이 그냥 버려진 느낌.

석탄 공급용으로 씌이던 삭도라는데. ...









이 후 

등로는 영월의 진맛

계족산의 진맛을 보여주기 시작하는데. ...

오르고 또 오르고 몇고비를 치고 올라야 하는 게족산 산행의 진 면모를 맛보는 순간이다.













가야할 계족산 ▲




힘들게 치고 올라오면 뭔가가 있을것 같은데 

이렇게 텅빈 공간 ~~▲ 657봉 ㅎㅎㅎ






 두위지맥 분기점 848봉 ▲


사진 우측 경사면이 응봉산에서 오는 오름길

지금 완주팀들은 얼마나 힘들게 이곳으로 향하고 있을까 싶다.


막판 계족산 오름길 ▼


 

드뎌 계족산 도착.(11:30)

계족산에서 영월 태기산 방향에 하늘이 멋지다. ▼











계족산 우거진 숲속에서 내림길은 완죤 미끄럼판 

칼날처럼 뾰족한 능선에 한쪽은 완죤 낭떠러지

오름길보다 배나 힘을 써야하는 위험로였다.

그렇게 400고지를 치고 내려와야 한단다.▼




멀리 봉래산에 눈길함 주고 ▲

귀하신 몸 솔채꽃이 반갑다. ▼







길도 희미한길 이리저리 찾아다니다 보면 

예들이 어서 옵서 하는것만 같다.





힘들고 험한길 내려서서 어디쯤에선가 뒤돌아보니

게족산님께서 애썼다고 고생했다고 

잘가라는 인사말 건네주는 것만 같다 ▼


닭발처럼 생겼나요?▼



별마로 천문대가 있는 봉래산 정상부 ▼

하늘까지 예쁘게 받혀주네요.



잘목내려와 알바 

다시 올라가 원위치 자성대장님 따라

방향표시 다시 깔아주고 올라온 헬기장에서의 풍경이 참으로 아름답다.





쉬어가라 의자도 만들어 줬는데 

쉬기는커녕 그냥 쳐다보기도 바쁜시간~~ㅎㅎ





다 왔다고 방심하며 내려선 길 또 알바~~ㅎㅎ

산소 자리까지 다시 빽~~

뒤에오시는 완주팀들을 위한 자성 대장님의 따듯한 배려 ▼




내려오는 진행방향에서 직진 알바 

우측으로 지맥길 ▲


정상적인 지맥길 찾아 나왔더니 주왕지맥 마지막 봉 발산이 무섭게 뾰족하다▼

저렇게 뾰족하고 높은곳에 내 어찌 갔었나 싶다.

저 곳에 올랐을 땐 여기가 두위지맥길 방향인지 전혀 몰랐다.

이렇게 걸음을 하면서 조금씩 알아가는 것도 재밌다.



좌: 발산

우: 봉래산 

외우면서 하산길에서 저만큼에 합수점 내려다보며

마음이 즐겁다.




저곳에서 주왕지맥 회향일도 멋지게 보낸 추억 살아난다.

오늘은 두위지맥 회향일을 예서 맞이하는 마음 더욱 기쁘다.




연인지맥 출정길에서 예쁘게 만났던 사의질빵꽃

에서 또 만나니 더 예쁘게 보인다.▼




덕포숲길 1-6 코스방향으로 진행 해서 

두위지맥 마지막 봉 293.4봉 삼각점 찍고. ...





닥포7리 여우고개에서 산행 (끝).(14:10).

완주자들은 영월초교 뒤로 합수점까지 다녀왔다는데. ...



내려선길 바라보며 응봉산을 갔었다는 이유로 

지난구간때는 석봉산을 

오늘은 계족산만 타느라 애썼다고 자축하면서 

두위지맥 모든 일정 마무리 하며 이어지는 

다음순서 금대지맥 에서 다시 만나요!



함께 하신 님들 덕분에

고마웠습니다.

감사했습니다.

행복했습니다.


2018. 08. 30. 목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