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두/ 운달지맥 3구간.
▶ 산행코스: 달고개→해맞이행사장→금사재→ 월방산→ 자산고개→ 봉천사입구→
▶ 약천산→ 34번도로. 10 km. (3시간)
▶ 2019. 01. 10. 목욜.
산행에 앞서 차내에서 약밥을 나눠준다.
운달지맥 1구간 산행때 갑자기 위급상황을 맞이하신 회원님께서
함께 애써주신 님들께 넘나 고마웠다는 인사의 약밥이었다.
건강이 회복되시어 빠른시일 내에 함께 하기를 희망하는 큰 박수로 올리고. ...
겨울산행이라곤 하나 눈도 없고
콩가루같은 먼지 폴폴 날리며 34번 국도 달고개에서(09:13).
낙엽길 치고 올라
임도길 잠시 걷더니 조망 확 틔이는 해맞이 행사장에 도착한다.
그 후
하늘한번 못보고 고운 먼지 폴폴 날리며 걷다가
어느 묘지에 조경 작업 이루워진 곳에서 파란 하늘을 볼 수 있었다.
그렇게 진행하다 352.7봉 삼각점에 닿는다.
지맥길에서 약간 벗어나 있는 월방산 도착.(11:07).
월방산 정상석 정면으로 공덕산 천주봉 조망이 굿이다.
다시 맥길에 들어 잠시 후
월방 십지송 친견하고 맥길 버리고 걷기좋은 임도길 선택해서
봉천사 앞으로 옆선으로 펼쳐지는 볼거리들에 눈이 호강한다.
위 숲속에서 선두그릅들이 지맥길 이어가는 모습들 숲 사이로 바라보고 ▲
아래 먼 발치에서 봉천사 편안해 보이는 전경 바라보면서
봄날같은 따듯한 햇살 받으며 걷는다.
잿봉서 이송정 ▲
화살표 방향을 따르면
마애관음보살상 약사여래상과
잿봉서 비경이 있나본데 ...
울팀들은 시간도 이르다면서 무조건 빠른걸음 전진이다.
저 앞에 삼층석탑이 아름답게 시야에 들어온다.
곰바위를 끝으로 약천산 찾으러 좌측 임도길로 접선 ▲ ▼
방금 올랐다 내려선 야산 ▲
다시 야트막한 언덕위에 약천산 운달지맥 2구간이라 새겨진
정상석이 반갑다. ▼ (11:50).
산양산업단지 내려다 보면서 ▲
차들이 싱싱 달리는 34번 국도 옆
넓은 빈 공터에 도착. (12:00).
아직도 갈길 먼줄알고 정신없이 따라 붙었는데 오늘산행 끝이란다.ㅎㅎ
백두/ 운달지맥 3구간 산행 덕분에
경북 호계면 봉서리 삼층석탑을 친견할 수 있었슴은 완전 덤으로 행복이었다.
이렇게 빨리 끝낼걸 왜그리 달리는지
이유를 알 수 없는 사람들 덕분에
고마웠습니다.
감사했습니다.
행복했습니다.
2019. 01. 10. 목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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