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두/문수기맥 1구간 입재: 도래기재 옥돌봉 문수산 가부재

 백두/ 문수지맥 1구간

▶ 옥돌봉(1242), 문수산(1208)

▶ 산행코스:도래기재→ 옥돌봉→ 문수지맥분기점→ 주실령→ 예배령→ 문수산 

▶           →가부재→ 우곡성지. 18.5 km. (5:35).

▶ 2019. 10. 17. 목욜.

▶ 주관: 새마포산악회. 진행: 자성대장님. 회비:25. x 8회.

문수지맥(文殊枝脈)   낙동강의 서쪽과 내성천(乃城川)의 동쪽을 흐르는 산줄기로,  백두대간 박달령과 도래기재 사이에 솟은 옥돌봉(1,244m)에서 남으로 갈래친 산줄기는  문수산(文殊山 1,207.6m)으로 내려와 봉화군을 북에서 남으로 가로질러,  명호의 만리산(791.6m), 도산의 용두산(665m)을 거쳐  녹전의 봉수산(569.6m), 북후의 불로봉(482m)으로 이어진 뒤  안동의 조운산(朝雲山 635m)을 지나 학가산(鶴駕山 874m)에 이른다. 학가산으로 향하는 문수지맥은 조운산에 이르기 전에 다시 한갈래를 나누어  봉정사가 있는 명산 천등산(天燈山 575.4)를 만들어 놓는다. 그러나  문수지맥의 원 흐름은 학가산에서 보문산(641.7m)으로 이어진 뒤  풍천의 검무산(331.6m)을 거쳐 예천군 지보면의 나부산(334m)을 지나  내성천과 금천이 낙동강과 만나는 삼강리(三江里)를 돌아  예천의 명물로 알려진 의성포(義城浦)의 맞은편 절벽인  회룡대(回龍臺)에서 끝난다.

옥돌봉은 경북 봉화군 춘양면이다. 

문수산까지 물야면과 춘양면 경계로 가다가 문수산에서

봉성면을 만나고 이어 동쪽은 법전면을 잠시 스치다가 명호면이 된다.

긴재에서 상운면과 명호면의 경계로 가다가 만리산을 지나 

월오현에 이르면 왼쪽(남)은 안동시가 된다.  

안동시 녹전면으로 들었다가 박달산에 오르면 영주시와 접한다.

영주시 평은면에 잡시 들었다가 다시 안동으로 빠져나오고, 

학가산에 오르면 예천을 만난다.

이후 예천과 안동시계를 따르다가 지보면에 들면 온전히 예천이다. 

마지막 회룡포는 예천군 용궁면이고 삼강다리 아래 내성천 건너마을은 문경시가된다

단풍 아름답고 고운 날

백두대간길 도래기재에서 출발 .

550년 된 철죽나무도 보고 옥돌봉도 오르는 기회와 동시

문수지맥 입재에 든다.

단풍 곱게 물든 길따라 옥돌봉 도착.(10:57).

다시 찾아 온 옥돌봉 지킴석에게 고맙다 전하고 ▲

내려선 문수지맥 분기점. 

표지가 없어져서 대간때걸로 대신한다. ▼

표지달앗던 나무는 그대로 있는데 ▼

분기점에서 대간길과 지맥길은 갈라진다.

주실령 도착.(11:28).

주실령에 이모저모들

주실령에서 부터 문수산까진 4.8 km 

계속 치고 올라야하는 힘든 코스였다.

여서 우로 삼각점봉 있다고 다녀오신 고수분들도 계시지만

본인은 패쑤 ▼

가을햇살 받는 단풍잎 참 예쁘다.

나뭇잎도 행복해보인다.

축서사 삼거리 통과 

문수산 도착.(13:16).

위험 암릉으로 후덜덜 떨면서~~▼

바위암릉이 매끄러워 미끄러질까 노심초사 내려온 길 ▲ ▼.

반대편에 올라서서 찍었더니 경사가 심한거 같지 안보이지만 

엄청 심했슴. ▼

앞에선 달달떨고 내려선 그 길 ▲ (카페 펌).

후미에서 오신 분 안전로프 매주고 안전하게 오셨다능~~

이 로프는 문수지맥길에 기증했다능

그 후 

쭈욱 이어져 절개지 내려서며 ▲ 

가부재 도착.(14:40).

가부재는 지금 무슨공사중임.

오늘 기맥길은 여기까지

접속길로 애마찾으러~~

단풍곱게 물든 임도길 버리고 

산길로 질러 치고 내리막길로 ~~▼

지름길 끝.▼

다시 임도로 우곡성지 끝까지 걷는다.

하산길에 성당 교리공부도 하고~~

흐르는 물소리 들으며

솔향 맡으며 야외예배 보는 곳인가보다.

빨간열매를 보고 

산딸나무냐

꾸찌뽕 나무냐 차내에서 떠들썩 하더만

산딸나무로 확인됨.

사과밭 앞에서 산행 종료. (15:35).

문수산 주차장 공사중.

백두대간 옥돌봉 아래 박달령과 주실령 갈림봉에서 분기한 문수지맥 입재

1구간 산행!!

곱게 물들어가는 가을날 

아름다운 산야 둘러보며 즐겁고 행복한 걸음으로 

무탈하게 마무리하며

앞에서 열정다해 깔지 깔아주며 

인솔 해주시는 여러분 덕분에

고마웠습니다.

감사했습니다.

행복했습니다.

2019. 10. 17. 목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