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두/ 문수지맥4구간
▶ 용두산(665). 복두산(503). 효성산(490.1). 박달산(580). 봉수산(569.6. 용암지맥분기봉).
▶ 산행코스: 월오현→ 용두산→ 삼각점봉→ 복두산→ 효성산→ 산불초소(480)→ 박달산→
▶ 봉수산(용암지맥분기봉)→예고개.(구. 5번국도. 915번도로 삼거리)..약 17 km. (4:40분).
산행에 앞서 오늘은
22개의 봉을 오르고 9고개 넘어서 5개산을 타야한다는 대장님 멘토 ~~~
겁도 살짝 났지만 길이 평안하다해 겁없이 덤벼들어
한주사이 단풍 사라지고 쌓인 낙엽 밟으며
저물어가는 가을 만끽한 하루~~~
지난3구간 날머리 월오현에서 초반부터 경사길 치고 오르며
백두/ 문수지맥 4구간 시작한다.(10:20).
사과밭 사장님 맘도 좋으셔
빨갛게 익은걸로 하나 먹어보라는데
먹을시간도 없지만 지고가자니 무겁고
애써 농사지으신걸 걍 받기가 뭐해서 고맙습니다.
인사만 올리고 걍 돌아섰다.
산행출발 딱 한시간만에 오늘 최고봉 용두산에 올랐다.(11:20).
선비순례길이 있어 산 절개지가 많은 듯~~
지도에 삼각점봉 도착.(11:36). ▼
임도삼거리 통과. (11:41) ▲
힘들게 산으로 올라 치고 내려오며 뒤돌아보니
임도로 오시는 분도 있으신걸~~ㅉㅉ
굴고개 도착 .(12:15).
2차선 도로에 내려서려는데
선수그룹들이 앞에서 후다닥~~
그림자만 봐도 무섭 ▼
아홉고개를 넘어야 한다더니
정말 도로가 자주나온다.
오르락 내리락 반복하더니
양지바른 공터에 490.1봉 삼각점과 함께 효성산 이란다.
복두산은 언제 지나갔지 보도 못했는디~~ㅎㅎ
아까 쉼하기 전 흰색 말뚝있던곳이 복두산이었단다.
아무 표시도 없던데~~~
방아재 도착.(13:20).
도로횡단해서 반대편으로 경사길 치고 오르니
산불감시처소가 나온다.
여기서 오늘 조망이 최고라고 하셨는데
숲이 우거져서 별로였다.▼
그래도 대장님께서 좋다 하셨으니
한번 더 둘러보고 떠나면서 ~~
녹전고개 도착.(13:54).
녹전고개 주변들 살펴보고~~
힘들게 박달산에 오른다.(14:09).
여긴 안동시 인데 충청도 제천에 온듯한
첨에 오른 용두산도 지금 박달산도
충청도에 어울리는 이미지로 다가온다.
박달산 인증을 하며
이젠 봉수산만 찾으면 오늘 할일에 충실했다 느낌 받으며 ~~
봉수산 가는길 거대 고목 소나무 ▼
잡초 무성한 휄기장 지나고
신나게 내려섰더니 계단으로 다시 올라가야 하는 ~~
아유 힘들어~~
가다보니 떡하니 봉수산이라 미소짓는다.(14:40).
"용암지맥분기봉"인 봉수산 도착.
근데 왜 용암지맥 분기점이라는 표시기는 어데로 갔냐고요~~ㅎㅎ
오늘 올라야 할 다섯개의 산을 모두 오르고
지나온 박달산에 다시함 눈마춤하고 하산을 시작한다. ▼
예고개 휴게소 도착.(15:00).
백두/ 문수지맥 4구간 산행 무탈하게 마무리 (끝).
맛나게 밥먹고 주변 둘러보기 ~~
걱정했던거보단 암릉길이나 사나운길이 없는 관계로
무난하게 완주에 힘을 얻었으며
앞에서 친절하게 방향표시 깔아주신
임원진 여러분 덕분에 정말 수월하게 따라왔습니다.
애써주신 그 마음
고마웠습니다.
감사했습니다.
행복했습니다.
2019. 11. 07. 목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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