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두대간의 기.지맥

백두/문수지맥6구간: 무시골재 학가산 당재 보문산 오치 백붕현

수정산 2019. 11. 23. 10:20

 백두/ 문수지맥6구간 안동/예천.

 학가산 (882). 보문산(642.6).


▶ 산행코스: 신전리주차장→ 무시골재→ 학가산→ 당재→ 보문산→ 중대바위→ 오치고개→ 백붕현

▶ 전구간 완주코스: 19 km. 중간탈출/ 오치고개 15 km. (4:30분).

▶ 2019. 11. 21. 목욜. 청정 맑은날에 


 산행에 앞서 

지난주부터 오늘코스가 엄청 어렵고 힘들다는 멘트에

기가 죽어 오늘은 무조건 쉬운코스를 따르겠다고 다짐하면서

느긋하게 출발합니다.








지난5구간 산행 마무리 장소

신전리 주차장 도착해서 주변 둘러보며 

느긋하게 출발합니다. (09:57).





지난주 힘들게 올랐던 조운산 방향에 눈길함 주고요

지난주 가을 예쁘다 외친 그 길에도 오늘은 앙상한 가지들 뿐.

예쁜 사과도 모두 수학을 한 상태로 허전한 임도길 따라 올라와

지맥길에 듭니다. (10:17). ▼







제 1주차장 가는길 따라 국사봉 방향으로 계속 진행하며 

앞에 mbc 방송국 안테나 방향으로 계속 전진합니다. ▲






임도길 끝.

등산로 방향표시 잘 되어있어 감사합니다. ▲



국사봉 오르는 방향 바위들 ~~





앞으로 오를 국사봉 철계단과 함께 ▲

국사봉 아래 작은 돌탑 옆으로 철계단 올라가면 조망이 굿입니다. ▼



학가산 도착합니다.(11:17).





국사봉 학가산을 떠받들고 있는 능인굴 ▲

이정표는 계속 국사봉이라 하고 정상석은 학가봉이라 합니다.




안동과 에천에서 각각 학가산 정상을 가르킨다하니

이번엔 예천 학가산 정상에 올랐습니다.. ▼(11:29).






예천 학가산까지 걸음 후

당재로 내려서는 경사길은 낙엽땜시 얼마나 신경이 씌이던지

어느 음택앞에서 경사길은 끝나고 운지버섯과 함께 뒤돌아보니 

방금 내려선 학가산이 까마득 합니다.



 당재 도착합니다.(11;55).

보문산 방향으로 진행합니다.





당재에서 보문산 가는길에서 바라본 학가산 상사바위 방향 ▼








멀리서 보아야 더욱 아름답습니다.

학가산 방향 ▲ ▼




보문산 오름길 ▲

힘들게 올라 어느 음택옆에서 커피랑 팥단지랑 간단식 하며

잠시 쉬어서 보문산 도착 합니다. (13:32)




보문산 정상 휄기장 산불초소 삼각점. 등 



보문산 통과 

조망좋은 중대바위에 올라 

힘듬을 잊고 멋지다를 외칩니다. ▼





중대바위에서 보문산 방향 ▲

보문산 넘어 학가산 까지 ▼



아직도 가야할 오치 고개에서 올라쳐야 할 506.9봉 방향 ▼




보문산 방향에 다시함 그리매 보내주고 ~~







오치고개로 내려서며 좌측으로 신양저수지 방향 ▼






바라만 봐도 꽤나는 가야 할 506,9봉 ▲

오치고개 임도에 내려서니 낙엽송 아름다운 모퉁이 길 ▼








오치고개 도착합니다.(14:30).


깜짝이야 여기서 모두 마무리 하는 줄 알았답니다.

가까이가서 보니 힘든자들에게 시원한 곡차타임 ~~ㅎㅎ


한잔씩하고 모두 앞산으로 진행하길래

저도 덩달아 진행하다 누군가의 외침소리에 놀라 

막 뛰어내려와 왜 그러냐고 물으니

힘든데 거길 뭐하러 가느냐고 ~~~어쭈구리 입니다.

덕분에 산행 일찍 접고

주변에 가을걷이 끝낸 고추밭에서 냉이 캐는 아낙네로  

여유있게 즐거운 시간활용이 행복했답니다.





억새밭까지 올라갔다가

불러대는 외침 소리에 놀래 뛰어내려온 이유는

제 뒤에 암도 없는데 왜 가냐고 하는 줄 알았더니 

것도 아니면서 단지 힘들고 길이 고약하다는 이유로 ~~

세상에 이런일이 ~~~

후미 기둘고 딴길갈까 뫼시러 마중하고  

완주팀들 뫼시러 백붕현은 버스로 이동합니다.




편안하게 버스로 이동한 백붕현 주변 돌아보기를 끝으로 

백두/ 문수지맥 6구간 산행 모두 마무리 합니다.▼





잠시라도 힘듬을 배려해주신 여러분 덕분에

오늘도 

고마웠습니다.

감사했습니다.

행복했습니다.


2019. 11. 21. 목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