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두대간의 기.지맥

백두/문수지맥5구간: 예고개 금계산 천등산 조운산 무시골재

수정산 2019. 11. 16. 11:50

 백두/ 문수지맥 5구간

 조운산(634.5). 천등산(574). 월봉산(533). 금게산(507.1).

▶ 산행코스: 예고개→ 533봉/월봉상 → 금계산→ 성황당안부→ 큰두무재→ 천등산(왕복)→ 백현고개

▶ 조운산(왕복)→무시골재→신전리주차장. (20.56 km). (5:40분).

▶  2019. 11. 14.목욜. 올 가을 최고로 춘날.대학 수능일.


수험생들 수능일에 가장 춥다는 예보를 접하고~~

산행중에도 바람이 얼마나 쌀쌀하던지 바람막이 한번 못 벗고 끝까지 완주

시작부터 끝까지 사과밭에 사과가 주렁주렁 

보기만해도 얼마나 예쁜지 군침이 꿀꺽!!





지난 4구간 날머리 예고개 (구)5번도로. 915번 삼거리에서 

백두/ 문수지맥 5구간 산행시작. 춥다를 외치며. ...(09:35).



하늘이 눈 시리도록 차게 느껴진다.



사과밭이 있어서 길이 막혔다 초반부터 우왕좌왕~~



간신히 앞서가는 사람 꽁무니 따라붙어 산불초소 도착한다.

여기가 533봉 월봉산 이란다.

표시는 없다. 맨 위 지도엔 나와있다.(10:28).


산불초소 확인 후 

내리막길 치고 내려서니 임도길이다 

다시 반대방향 산으로 진입하노라면

아주 편안안 길이 햇빛을 마주하니 따듯함이 가슴으로 느껴진다.




따듯한 길에서 멀리 조망을 살피고

다시 임도로 내려선다.






404.5 삼각점봉 통과 ▲



금계산 도착. (11:07).




금계산에서 다시 내리막길 내려서면 

성황당 안부 통과 (11:32) ▲


다시 오름길 올라 쭈욱 걷노라면 큰두무재 2차선 도로 나오며

여기 큰두무재에서 오늘 b조 출발한다고~~ ▼





큰두무재에 이런저런 풍경들~~






큰두무재 도로를 사이에 두고 방금 내려선 방향 ▲

다시 올라처야 할 방향 ▼



힘들게 올라처서 언덕위 철탑에 다다르니 

시원한 하늘색이 열리더니 417.4봉  삼각점이 있다. ▼






갑자기 길이 좋아진다.

천등산 명산길이기 때문인가 싶다.

지맥길에서 왕복 30분 다녀온다.




천등산 도착.(12:48)




천등산을 왕복하고 백현고개로 내려서는 길에서 

또다른 조망이 열린다.

구름한점 없는 푸른하늘 처다보노라면 추워서 눈이시리다.




보이는 저 뾰족봉이 조운산이다. ▲

오늘 산행중 최고봉인 634.5봉 답다.


사진상엔 넘넘 평온하다 

그러나 막상 오르다보면 완젼 깔닥 경사길이다.




백현고개 도착.(13:10).




도로건너 돌담 뒤로 오른다. ▲

여기서부터 계속 깔딱이다.


돌담 올라서서 천등산 내려선 길 바라보기 ▼




조운산 삼거리에 가방 내려놓고 오른다.(13:34).▲

아주 힘들게 조운산 도착한다.(13:46).▼


배낭 내려놓은 삼거리에서 조운산까지 12분이 죽음이었다.



백현고개 내려서며 볼땐 그렇게도 뾰족하더니

막상 와서 보니 어느분의 음택이 자리한 그저

평범한 숲에 가려 조망마져도 꽝이다.








다시 원위치 (13:55).

조운산 왕복 23분 소요.



한참을 돌아와서 우측으로 보이는 조운산

그 안에 들었을때보다 멀리서 보는맛이 훨씬 실감난다.▲




철탑을 내려서며 다왔다고 신나하면서 ~~





오늘 마지막 봉우리에서 다음에 오를 학가산 조망하고

정말 하산길에 든다 










(무시골재) 지맥길 끝.

산벗나리 덕분에 골고루 답사하며 즐거운 산행였다고 <꾸벅>


임도에 내려서서 메밀단지 방향으로 신전리 주차장 애마찾으러~~

지금부터 온화한 분위기에 전형적인 가을 분위기 매우 만족 이쁨.

다음에 오를 학가산 방향 ▼













여는 아까 힘들여 올랐던 조운산 방향 ▲ ▼










가을 참 예쁘다를 외치며~~

백두/ 문수지맥 5구간 산행 마무리.






지칠줄 모르고 산행에 열정 가득한 님들 덕분에

따라다니느라 힘들다면서도 웃음 가득한 산행에

늘 ~~~

고맙습니다.

감사합니다.

행복합니다.


2019. 11. 14. 수능일 쌀쌀한 날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