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남 / 고흥지맥 6구간
▶ 산행코스: 먹국재→민재→벼락산(431)→장계지맥분기점(536)→천등산(554)→우마장산(344.5)→
▶ 안태골산(201.4)→ 달고개 (천마로). 12 km. (4:20).
▶ 2020. 04. 16. 목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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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흥지맥 2구간 산행할때 매화꽃 만발한 꽃길을 걷고
우한페렴(코로나)로 인해 자진 3주연기 후, 사태가 점점 심각한 상황에 이르러 산악회서 2주 연기 후
6구간에 에약 된 상태라서 그러다보니 7주만에 지맥산행에 들면서 약간 긴장도 됐지만 봄날 아니고 뜨거운 날에 잘 마무리.그동안 산에는 진달래 왔다갔고 철죽은 양지바른곳엔 활짝 피었던데
천등산을 지나 철죽공원엔 이제 피기시작 하더이다.
고흥의 들녁엔 연두빛들이 아름다웠고 벌써 모내기 한곳도 보이던디. ...
그 동안 6주를 빠지고 산행에 들려하니 방향감각도 없어지고
워낙 길치에다 어디가 어딘지 분별심도 없고 달리던 차 멈추더니
다 왔다고 우르르 내리더니 변함없이 질주본능~~(11:12).
▲여기까지 오면서 괜히 왔구나 싶을만큼
허리를 편들 암것도 안보이는 잡목구간에 자갈 너덜길.(12:10).
뭔 봉이냐 물으니 무명봉~~ㅋㅋㅋ
지도상에 354.7봉 ▲
길이 좀 낳아지나 싶더니 능선에 닿는다.
깨끗한 바위와 소나무 곁에서 앉아 커피랑 떡이랑 먹으며 쉼을 하느사이
일행들은 휙휙 추월하며 지나간다.
새싹들이 싱그럽고~~
바위틈에서 예쁘게도 피었다.
양지꽃 이란다.
미인치 오름길에서~~~
벼락산 도착.
산벚꽃이 간신히 남아줘서 고맙고 ~~
산벚꽃들이 풍성하고 연초록 새싹들이 싱그러움이 이루워지면
아름다운 대자연의 연출~~ 푸른 하늘과 바다가 어우러진 고흥의 산야에서 느껴보려
새벽부터 설치고 떠난길은 지루할만큼 버스안에서 몸이 비틀리고 ~~~
색감좀 보세요
얼마나 고운지 ~~
남아있어줘서 그런대로 아쉬운 마음 달래보고. ~~
천등산으로 진행방향 암릉길~~
별학산에서 봐야 더 멋진 천등산 암릉능선.
오늘은 그 모습은 볼 수 없다
지지난 가을 별학산 천등산 월각산(딸각산) 연게산행 추억도 있는곳이다.
그 때 월각산에서 조망한 천등산 암릉모습이 기억나는 그위를 걷고있다.
구슬봉이
멋진 풍경에 환호하며 천등산 도착.(13:53).
월각산 (딸각산) 방향 ▲
천등산 정상부에 눈길함 더 주고 진디밭에 주저앉아
커피랑 빵이랑 먹으며 쉼을 하며 후미대장님 일행들과 합류한다.
간식먹고 일어나 딸각산 가는방향에서 좌틀
지맥길로 이어지는 길은 천등산 철죽공원이 자리하고 있다.
관광객들을 유치하고자 산상에 주차장 ▲
방금 내려선 천등산 방향 ▼
꽃 나무 하늘 모든게 색감 넘넘 예쁘다.
길이 넘 좋쿠나 라는 생각을 할 찰라에
성터 너덜경이 나타나고 곧이어 우마장산에 도착.(14:56).
수락산 다녀오다 만난 으름덩굴 꽃을 만나니 참으로 반갑데이.
어느 조망터에서 걸어온 길 돌아보기 ▲ ▼
(산행 끝). (15:32).
공기좋은 곳 찾아 일부러 잠 설치고 차에서꾸벅대고. ...
청정공기 마시며 조망에 흠취해 산행 잘했는데
공사차 왔다갔다 먼지 폴폴마시며 밥을 먹어야 하다니 ㅉㅉ
서울 귀경길에 창 밖으로 모내기 현장을 보았슴.
이렁저렁 다 지나가고 한 구간만 남은 고흥지맥 길이었슴.
고흥 하면 청정 공기가 떠오를것 같은
지지난 가을에도 넘넘 좋았었는데 오늘 역쉬도 참 좋았슴.
2020. 04. 16. 목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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