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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은 나무와 같다

수정산 2024. 1. 23. 13:31

* 사랑은 나무와 같다 *

끊임없이 물을 주어야

살아갈 수 있는 게 나무이며,

그것은 사랑이기도 하다.

척박한 사막의 땅에서도 

나무는 물이 있어야 한다.

 

뜨거운 태양아래서 

한 그루의 나무는

오랜 고통과 질식을 견디어

내며 물을 기다린다.

 

자신의 내면에

자신을 포용할 수 있는

한계에 까지 물을 담아 조금씩

조금씩 아끼고 아끼며 하늘이

가져다준 물을 기다리는 것이다.

~* 이해인 *~ 수녀님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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