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리산 산행이 그 지역에 우중으로 취소되어 관악산에 갔다가 숙부님
뵌 지가 오래돼서 잠깐 들렀더니 이런 횡재를 했네요. 깜놀했어요.
고기 먹고 이런 힐링 처음입니다.ㅎ
싱그러운 식물뿐 아니라 각색의 앵무새도 있고요. 거북이도 있어요.
고기먹고 구경거리 풍부한 싱그러움이 있으니 눈이 즐겁고 마음까지
넉넉해지는 쉼터의 역할을 하는 어느 식물원 못지않았어요.
울 숙부님 주머니가 허접해지신건 아닌지요. 우리가 엄청 먹었거든요.
감사히 잘 먹었습니다. 꾸벅!
△ 황금을 가져다준다는 쿠루쿠마 ▽
쿠루쿠마.△
정육식당에서 운영하는 식물원이라 해서 그냥 그런가 보다 했더니 우람한
열대야 식물들이 하늘높이 솟아 천장을 가득 채우고 바나나가 탐스럽게 열려
노랗게 익어가는 모습까지 볼 수 있는 힐링 숲 같은 느낌 받으며 고기보다 식물원이
더 좋았다고 해도 과언이 아닙니다.
관악산 산행도 좋았는데 가족들과 만찬회는 더없이 값진 시간이었어요.
감사합니다.
2024. 11. 02. 토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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