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철쭉 12

불암산 경수폭포

이번에 내린 빗물이 타들어가던 농작물에 큰 도움이 되었으면 참 좋겠다 ~~** 서울 둘레길도 쫴꼼 걸어보고~~ 서양칠엽수. 가뭄에 목말라하던 아이들도 이제서 빛을 보려 한다. 물 한줄기 없이 말라있던 골짜기에도 물이 흐른다. 너무나 뜨거운 태양열에 가을인 줄 알고 옷 갈아입으려 한건 아닌지~~ 경수사 오가는 길에 바위. 골짜기에 물소리까지도 예쁘다. 경수사 법당 앞마당 아래는 폭포물이 흐르는 복개천이다. 법당 마당에서 폭포 상단이 보인다. 폭포 물소리도 대단하다. 용신각 앞에서 산신각으로 오르며 보는 폭포는 정말 멋스럽다. 비가 많이 내려줬기에 이 모습을 볼 수 있음에 감사! 이 얼마나 아름다운 폭포인데 숨겨져 있는 느낌! 나 또한 비 올 때만 생각나는 폭포! 동행한 친구도 넘 놀랍단다. 경수사 마당 끝..

파마 하러 가는 길

철쭉 다 지고 없는 줄 알았는데~~ 이제 피어나려는 꽃망울 잔뜩!! 뒤늦게 보는 철쭉이 신기하고 많이 예뻐 보인다. 미소 토마 별 모양으로 하늘 바라보며 가냘픈 모습 연보라색으로 도로변에 가득 피었다. 이 길에 이런 꽃 있었는데 어찌 이제서 만나는 걸까? 그동안은 시기가 안 맞았던 걸까? 무관심이었을까? 오랜만에 파마하러 가는 길이었다. 2022. 06. 13. 월욜.

명지산 백둔봉 명지 2봉까지

◇ 아주 오랜만에 다시 찾은 명지산. 이번엔 기존에 알던 코스 아닌 익근리 명지교 건너 좌측 능선으로 올라 2봉까지 오르는 데 많은 시간과 바위 암릉 돌고 돌아 2봉 도착, 아직 진달래 남아있는 능선에서 확 터진 조망에 힘 받아 1봉에 올라 옛이야기 추억 꺼내 들고 익근리 승천사 방향으로 진행했다. 오후 4시 20분 버스 놓칠세라 막판 얼마나 발 빠르게 걸었던지~~** △ 상봉역 5:30분 첫차 타고 가평역 도착하니 용수동 가는 버스 시간 약 30여분 남아 주변 관찰하며 몸풀기, 2번 사진 주발봉 가는 코스 알아놓고 7:15분 용수동 버스타고 3번 사진 명지산 입구 하차. [7:48]. ◇ 산행 시작: 07:48. 6번 사진 좌측 명지교 건너서 △ 4번 사진 바로 등로, 미흡산 산으로 오르며 다시 본 명..

영봉에서 염소바위

영봉에서 도봉산과 오봉△ 각시붓꽃▽ 염소 모습 살짝 나오긴 하네요. 영봉 휄기장 테두리엔 지금 병꽃나무 꽃 절정! 친구는 오늘 걸은 길 참 좋단다. 우이계곡에 등나무꽃도 주렁주렁!! 곧 개화를 앞둔 병꽃나무와 라일락!! 라일락 필때를 맞춰가면 향기가 정말 좋은데~~ 염소 바위 아래 공터에 핀 황매화. 아마도 옛날 한 옛날엔 사람이 살았던 자리처럼 돌계단이 잘 아주 잘 나있음. 어쩌면 가지 끝까지 올라가 저리 꽃을 피웠을까? 영봉에서 인수봉을 바라보는 것 자체만으로도 행복일진대 염소 모습 잘 보이지도 않는 염소 바위 능선으로 하산을 하며 즐거워하는 친구의 모습을 보며 나도 덩달아 행복했고 감사했습니다. 친구야 수고많았어. 2022. 05. 06. 금욜.

북한산 요상한 바위랑 영봉

예쁜 꽃들은 서서히 모습을 감추고 연초록 짙어가는 신록의 계절로 빠르게 치닫고 있는 요즘, 가뭄으로 그나마 남아있는 꽃들도 시들은 채 안간힘을 쓰고 있으니 안타까울 뿐입니다. 북한산 연초록의 향연속 장엄한 바위들의 메아리!! 참 아름답다 외치며 시선집중!! 위 사진에서 염소 바위 찾아보기요. 영봉에서 갈라지는 능선들이 참 많음을 눈으로 실감하는 중!! 큰 바위 하나가 신비의 바위들을 모두 감추고 지켜주고 있는 모습. 이 바위 안쪽으로 남성 여성 요상한 합궁바위 모두 있다는 사실. 백운대엔 사람들이 엄청 많이 올랐음. 코끼리바위. 처녀치마 씨방 ▽ 시루떡바위에서 본 영봉 △ 시루떡바위 최 상단에 진달래 딱 한송이 ▽ 시루떡 바위에서 도봉산 오봉과 상장능선. 시루떡 바위 최상단 바위는 무슨 동물 같은데~~ ..

백운산에 올랐드니

자산홍!! 어제 오늘 분재 같은 자산홍에 매혹 되다. △ 바라산을 바라보며! 내고향 용인시가 올해 22년1월3일 부터 인구 100만 특례시로~~ 용인, 수원, 고양, 창원 네곳의 특례시. 산행 할 때 습한 곳에 가면 엄청 많았는데 예가 관중!! 연초록과 연분홍이 넘나 싱그럽고 아름답고~~ 진달래는 가지 끝에 몇송이만 남은 상태지만 이쁨. 그래서 더 예쁜걸까? 내년을 기다려야 하니까~~ 백운산 정상에서 의왕시내 방향. 산 벚꽃과 진달래와 연초록의 향연은 아름답게 펼쳐지는데 뿌연건 미세먼지?? 산벚꽃도 막바지!! 백운산은 한남정맥 길! 관중과 애기똥풀!! 풀잎에 맺힌 이슬△ 백운산 왕복 원위치 [1:23] 소요. 휴양림 길도 넘나 좋음. 병꽃나무△ 철쭉은 지금 피기 시작!! 산딸기 꽃 △ 안개꽃을 닮은 흰꽃..

도봉산 다락능선 만월암

어느새 녹색 짙어지려는 거 같음. 진달래 안 보이고 복사꽃과 철쭉이 마중 나왔음. 연초록 잎이 제법 크게 나왔음. 말발도리도 활짝 폈음. 은석암 △ 말발도리 △ 은석암 ▽ 다락능선 상단에서 망월사 당겨봄. 다락능선 상단부터 시들은 진달래라도 볼 수 있었으니 다행! 어느새 연초록 옷으로 싹 갈아입고, 그 사이사이를 산 벚꽃이 구름 놀이 중! 나무 사이로 한번 더 망월사! 고맙다. 진달래야 남아 있어 줘서. 포대능선 안 가고 만월암으로 내려서는 길목에 산신각! △ 만월암 지붕 바위 뒷모습. ▽ 큰 바위 하나가 암자를 넘 아름답게 앉혔음. 저 모습이 보고파 가끔 이곳을 걷는 이유!! 옛적에 흙바닥 부엌에 불 때는 아궁이 있던 작은 암자의 그리움!! 노란 냄비에 된장찌개 끓여 먹던 그리움이 있는 작은 암자!! ..

나비정원 철쭉공원

나비정원 가는 길 청보리. 일찍 핀 목련은 거의 따 떨어졌는데 음지에 있는 자목련과 유채꽃. 불암산 조용한 둘레길에도 연둣빛 새싹이 싱그러워! 복사꽃과 나비정원 가는 나무테크 길! 철쭉공원에 철쭉도 불그레 피어나기 시작! 산중에 복사꽃은 더욱 매력적임. 조팝나무와 철쭉꽃! 불암산과 넘나 잘 어울리는 철쭉공원. 병꽃나무도 벌써! 라일락과 병꽃나무! 산에는 진달래 공원엔 철쭉꽃 아름다운 4 월아 더디게 가거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