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축사 20

도봉산 천축사 마당바위

도봉산 꽃들이 궁금해서 갔는데아래쪽엔 진달래 많이 피었지만거리가 멀어서 사진 찍기엔 어려웠음동구릉에 모셔져 있는 신정왕후 능 답사 후여기 적힌 안내가 관심 있어졌음.나뭇잎들이 싱그러워지면 지금 살짝 보이는 선인봉은 감춰지겠네.도봉산엔 지금 개나리 한창 예쁨. 옛날 옛날 한 옛날에 추운 겨울날영하 18도 라 뉴스에 떠들썩하던 날천축사 오르며 이곳 개나리꽃 핀 거 인증한 것도 어딘가에 있을 텐데...천축사 오름길에 현호색.여기 진달래가 피면 사찰과 넘 예쁘게 어울리는 그 생각 속에 올라봤는데...천축사에서 선인봉.소나무 사이로 조망되는 선인봉.날아가는 까마귀까지 아름다움.마당바위 도착.마당바위 너른 바위에서 소나무 사이로 보이는 우이암 조망하면서 간식타임. 도봉산 석굴암 방향으로 진행하며또 다른 모습으로 조..

25.2/7. 도봉산 설경

어제 오후에 잠깐 내린 눈이 얼마나 쌓였을까 궁금도 했지만. 날씨가 너무 차서 고민 좀 하다가 후딱 다녀왔네요. 매서운 날씨 덕분에 눈 시리도록 파란 하늘을 보았네요.도봉산 광륜사가 신정왕후랑 이런 역사 깊은 사찰인 줄 몰랐네요. 동구릉에 모셔진수릉(綏陵)(추존 문조와 신정황후의 능) 답사함.▽ 천축사 가는 길먼 산빛을 친구 삼아도봉산에 오르면천축사 가는 길은 열려 있다. 젊은 까치 소리에 눈웃음치고이름 모를 풀꽃에도 손길을 주며한 걸음 한 걸음 산길을 걸으면노래하듯 흘러내리는 맑은 물소리가오히려 나 갈 길을 재촉하니 재미있다. 도봉산을 품어 않은천축사의 끝없는 도량을 향해일상의 상념들을 날려 보내면근심은 바람 되어 맴돌다 사라진다. 티클같은 몸뚱이에 자리 잡은바위만 한 욕심덩이가얼마나 허무한 것인지 되..

도봉산 Y계곡을 타다

단풍 따라 날씨 따라 생각에도 없던도봉산 신선대를 오르고 어마무시한 Y계곡을 탔다. 그러고는 온통 빨간 단풍터널로 이어진 만월암 방향으로 하산. ♧산행코스: 도봉산역→ 천축사→ 신선대→ Y계곡→ 포대정상→ 만월암→ 도봉산장→ 도봉산역.♧ 2024. 10. 30. 수욜.철쭉과 단풍!봄과 가을이 함께 공존.엇그제 거제도에서도 그러하던데..길을 나설 땐 나의 단골코스 삼사순례길 걸으려 한건데 컨디션도괜찮고 단풍도 날씨까지 모두 좋아서오랜만에 신선대 오르고 Y계곡까지..△ 도봉산 만월암.작은 암자의 위치가 얼마나 예술적인지포대정상을 오르내리는 이 계단은언제 설치됐는지는 모르지만 오늘 두번째 하산코스로 진행했는데 이 길에 단풍나무 이렇게 많은 줄 처음 알았음.사진은 산행 반대순서로 올리고 있음.만월암에서 이 계단..

도봉산 단풍 나들이

♧예약됐던 설악산 산행이 우중으로취소되어 마음 편안히 도봉산 단풍나들이  다락능선으로 살짜기 다녀왔네요.♧ 산행코스: 다락능선~만월암~천축사.♧ 2024. 10. 19. 토욜다락능선 상단에서 건너편 망월사.설악산은 못 갔지만 도봉산 풍광에 젖어보는 것도 괜찮음.도봉산 단풍 이만큼!!빛이 있으면 얼마나 아름다울까 싶음몸은 도봉산에 있는데, 마음은 설악산에 지금 비 오고 있을까가 궁금하며 단풍에 꽂혔음.만월암 산신각.만월암 마당바위에서...능선방향 구석구석 예쁜 단풍 많은데빛이 없어서 어두운 상황.우측 만월암에서 하산했는데간식하며 고민좀 하다가석굴암 방향으로 다시 오름.먹구름이 비구름 될까 봐 겁먹고, 하산하다 다시 올 라친 석굴암 방향 계단으로 올라서서 마당바위 도착 하노라니 광활한 서울시내가~~우이암 너..

비내리는 날 산사의 수채화

비 내리는 날.우산 쓰고 천축사를 찾았다.초록으로 우거진 산사의 비 내리는 날운치가 아름다웠다 해도 괜찮을까요.비 내리는 날.어디를 간다는거 자체가 구중중 맞다고 길을 잘 나서지 않는데 오늘만큼은 우산 쓰고라도 걷고 싶어서 나왔는데 정말 잘한거 같습니다.빗 물이 청소해놔서 석상[밥상]도 깨끗합니다.앉아서 쉴 수는 없지만...예전에 조잘대며 둘러앉아 수다하던 추억 떠올리며 한장 남겨봅니다.이런 분위기 몽환적이라 하지요.촉촉한 분위기 수채화 그림 같습니다.모락모락 피어나는 연기처럼...뒤로 선인봉과 술래잡기하는 안개 그 자체로도 오늘 여기까지 걸음 한보람입니다.비 내리는 날.산사에 오가는 길은 어디를 보아도고요한 운치의 수채화 같은 풍광 입죠.광륜사 담장너머로...빗물이 정갈하게 먼지 닦아 낸 기와지붕.이쯤..

도봉산 천축사 석굴암 만월암 답사

♧ 천축사 →석굴암 →만월암.사찰을 찾아가는 핑계로 도봉산 녹음 짙어가는 숲 속체험.  천축사 오르는 길목에서친구는 고양이랑 잘 놀아준다천축사에서 만장봉 배경.△ 요즘 힘듦을 감내해 내며열심히 체력단련중인 친구에게 응원함.ㅎ도봉산 마당바위에서어제 못 본 인수봉 바라보기.앞에는 우이암이고요.어제 영봉에선 꼭꼭 숨겨진 인수봉과 북한산 주 능선들이 멀리까지도 조망 되는 굉장히 맑은 날임.계단을 오르면 신선대 정상가는 길우린 여기서 석굴암 방향으로..가파른 돌계단을 올라야 하는 석굴암!우거진 숲 속,돌계단 오르면 바로 펼쳐지는 대 광명의 세계.좀 전에 들렸던 천축사에서 보았던 그 웅장한 바위이건만 전혀 다른 모습으로 장엄하게 나타남.그리고 마당에선 원도봉 능선과 건너편 수락, 불암산까지도 걸림 없는 파노라마친구..

싱그러운 5월, 도봉산

친구랑 둘이서도봉산 천축사를 다녀오면서오월의 푸르름과 장미 그리고 찔레꽃 아카시아꽃들의 향기로움 속에서 싱그러워움이 참 좋았음.아카시아 나무는 얼마큼 더 크려 하는지...내 친구 향수!벗과 함께 꽃길을 걸었네요.산딸나무꽃도 탐스럽게 피었음장미화는 피어 만발 하였고..오랜만에 도봉동 뚝방길을 걸어보았더니 전에 없던 테크길이 뚝방따라 쭈욱 생겼음.장미화야 장미화~~들에 피인 장미화~~5월의 장미다움!곧 여기저기서 장미축제도 열리겠구나 싶다.감사합니다.2024. 05. 14. 화욜.

도봉산 봄나들이

가까이에 있는 도봉산엘 좀 늦게 찾았나 보다. 어느새 복사꽃도 피고 연둣빛 새싹들도 많이 나왔다. 덕분에 천축사만 다녀오려다 신선대를 가로질러 작게 한 바퀴 돌며 도봉산 신선대 뒷 벽면에 핀 처녀치마를 만나고 왔다. 천년고찰 천축사에 지금 이 풍경 보고파서 올라왔는데 계절은 적중했다. 이 좋은 계절 저 높은 곳에서 바위타는 기분은 어떨까? 천축사만 다녀오려고 했던 계획이 신선대 아래까지 왔으니 신선대는 바라보는것만으로 만족!! 포대능선과 Y계곡방향에도 눈길함 주고, 신선대 주봉을 옆선으로 살짝 돌아간다. 덕분에 도봉산 신선대 부근에서 핀 처녀치마를 처음 만났다. 방가!! 벌써 사찰에선 초파일 행사 준비! 햇살에 비친 진달래랑 연등 봄 맞이 행사가 아름답다. 다시 마당바위에서 승락사 방향으로 하산한다. 도..

도봉산 천축사

날씨가 갑자기 한파 속으로... 해서 산에도 한가할 줄 알았더니 완전 착각이었음. 날씨는 차고 쌀쌀할 때 하늘은 최고로 맑음을 자랑. 도봉산 오르기도 전, 버스 주차장에서 본 그림 멋짐. 살살 신선대로 오를까 했는데 많은 사람들의 정체 현상에 다음기회에 가기로 하고 마당바위 위로 해서 석굴암 방향으로 살짝 돌아왔음. 법당 앞마당 난로 연기도 한 예술하네... 참 오랜만에 보는 풍경... 이런 풍경이 정겹다. 쌀쌀한 날씨에도 아랑곳 않고, 산을 찾은 많은 사람들이 마당바위에서 쉼을 하고 있다. 신선대 가는 삼거리에서 석굴암 방향으로 진행해서 집으로 귀가. 불암산 정상 갔다 온 거만큼 걸음수가 되었으니 아주 좋음. 하산길에서 본 바위 나뭇잎들이 떨어지고 나니까 숨어 있던 바위들도 제 모습을 자랑하고... 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