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악산

160910: 설악산 간만에 칠성봉 화채

수정산 2016. 9. 12. 13:52


설악엘

 간만에 들었더니 가는길에 

아직 이른 청소에 바쁘신 가을비님.

 

설악엘 

본격적으로 들려했더니 하늘에선

총총 별들이 반짝이고

설악동 계곡에선 

이미 산벗들의 번뇌를 모두 씻어준 소리.


그 소리에 

귀 기울이며 

한발 한발 

행복 쌓기를 하는데...


갑자기 

하늘문이 열려

그 누구도 흉내 낼 수 없는 

설악의 수채화를 그으냥 멋스럽게...


제목 필요없는 선묵화로 마냥 선사하시니

어찌 간만이라도 아니 들 수 있겠는가?



설악산/ 화채봉

2016. 09. 10.

산행코스:설악동→안락암→권금성→집선봉→칠성대→화채봉→설악c지구(주차장).

산벗 17명 단체로 25時 따라 (350) (9시간40분).



가을이라 알려 주려고 피어있는 걸까?

날이 밝으면서 제일 먼저 만난 향기나는 

설악의 구절초!



















외소한 비탈길 내려서며 만난

귀하디 귀한 과남풀 △.

담아 뒤돌아서니 미끄러운 암른바위길 ▽.











































바위위에서 구름타고 놀다가 

떨어지지 않는 발길 돌려 숲속으로

고개 숙이니 색감 어여쁜 새며느리 밥풀꽃!?

이슬 머금고 있는 모습이 얼마나 청순 하던지요.













칠성봉을 뒤로하고 화채봉 오름길엔

이른 단풍과 갖가지 야생화.열매들이 풍년.



회나무열매△


산함박꽃 나무열매.



투구꽃 △



산앵도 △

해당화 꽃을 닮은 인과목 열매 ▽



거대한 바위밑으로 돌아서△


화채봉 가는 통천문 통과해서...△


화채봉 정상 도착.(10:00)



정상 바위틈에서 활짝피어 

산벗들을 맞이하는 

가을 상징 구절초.








간식 먹으며 20여분 쉬어서 하산 시작.

또 언제 찾을지 모를 

기약없는 미련을 남긴채~~ (10: 20)



가파른 하신길 내려서서 이번엔 

하늘에서 땅으로 석굴을 통과한다.△




멋진 적송 옆에서

오색팀. 설악동팀 모두 집결.

인원 점검 후 진행하는 25時 산악회 진행이 매끄럽다.



하산길 두번째 쉼터.▽





오솔길 좋은길 버리고 좌로 틀어 

작은 계곡길 막다른 집 뒷뜰 

사다리타고 내려서서 행복한 산행 마무리!! (13:40)





*감사합니다 *


2016. 09. 10.